공주 산성시장은 1일, 6일......이렇게 장이 선다.
그러나 평일에도 상설시장 형태로 장이 열린다.
오늘은 공주 으뜸 맛집인 명성식당에서 이미 배를 채워지만 산성시장내 만두 맛난 집 '간식집'으로 출동을 한다.
산성시장 물분수와 곰동상 그리고 시장 방송국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이름 그대로 간식집 모습.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 두 분이서 운영하는 만두전문 집이다.
공주 지역의 소상공인에 소개도 된 것 같다.....
노출되는 것이 싫다고 남자 주인께서는 식당 뒤 편 만두공장에 손수 수제 만두를 빗으러 가식.......
주인 아주머니의 손에 들린 긴 집게가 신속하고 능숙하게 만두를 뒤집으며 노릇노릇 굽고.....
요것이 손으로 만든 맛난 집 '간식집' 군만두 모습
주인아저씨가 가게 뒤편 공간에서 수제로 만든 만두는 일차로 이렇게 쪄서 준비된다.
만두 모양도 다른 곳의 만두와는 차별화 되어있다...........
이미 점심 식사를 하여 배가 포만 상태지만 그래도 맛난 만두 맛보려고 주문을 한다
맛난 집 '간식집' 메뉴는 딱 세가지다.......
만두,,,,,,,,,,,,,,떡볶이,,,,,,,,,,, 그리고 김밥
맛난 집 '간식집' 메뉴에는 오뎅이나 어묵이 없다.
있다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멀국''''
아래 사진이 멀국인데 그 의미는 시원한 국물에 오뎅 몇조각 건더기를 띄어주는 멀둥멀둥한 국을 말한다.
멀국이란 '국물'의 잘못된 말로써 국물이라 함은 국,찌게 따위의 음식에서 건더기를 제외한 물이란다.
그런데 공주 간식집에서는 건더기 몇 개 있는 멀국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담백한 맛이 있고]
만두, 김밥, 떡볶이 먹을 때 같이 먹으면 궁합이 딱 맞는다.
간식집 만두와 떡볶이 모습......배는 이미 포만인데 포기하기에 어려운 만두와 떡볶이다.
그래서 배가 터져도 먹는다..........
간식집 만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인 노릇노릇 잘 구워진 수제 만두를 특제 소스를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끝내줘요..........
시장의 허름한 곳 에서 만두장사를 하지만
오랜시간동안 그 자리에서 정직하게 그리고 맛나게 고집한 만두.........
요즘은 날씨가 여름인 관계로 조금은 한가하지만 겨울에는 박스포장하여 전국에 택배 배달도 한다고 한다.
배가 불렀어도 맛나게 만든 공주 간식집 만두......공주에 들르면 반드시 먹고 가야겠다고 머리에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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