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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멋과 맛

남해가는 길 의 통영 한려수도 국립해양공원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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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 고성지나고 삼천포 지나 도착한 통영.....

6월 21일 통요일 오후에 통영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여전히 바쁜 곳이다.

점심겸 저녁을 해결 하려고 그 유명한 '충무김밥'을 먹으려고 ,,,,,,,

일단 우리 차는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 주차하고.......돌연 마눌이 '한산섬'에 가자고 하기에...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어서 우리가 탈 수 있는 배는 오후 5시 배에 통영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는

오후 6시 30분이 끝이라고....

해서 한산섬에서 1박 하기로 작정하고 차를 배에 싣고 가기로 결정하고 김밥을 사러 나간다.

몇 해전에 와서 먹었던 김밥의 추억으로..

 

통영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 비가 내린다.......

 

왕복 3인 배 삯과 자동차 운임을 합하니 5만 2천원인가?

통영에서 한 산섬 까지는 약 25분이 소요된다. 표를 예매하고 ........

 

통영과 한산섬을 오가는 여객선... 입을 크게 벌리고 승객과 차량을 싣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한산섬에는 '제승당'이 있는데 이순신 장군이 머물던 지금의 해군 사령부 급 수군이 머물던 장소라고.....

 

멀리 미륵산이 구름 속에 숨어 있다. 저 미륵산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올라간다.

날씨 맑은 날이면 한려수도 남해의 아름다운 모습과 통영시가 잘 보이는 곳이다.

 

 

몇 해전에 먹었던 김밥집은 너무 거리가 있어서 ㅡ근처에 있는 소문난 3대 김밥 집에서 충무김밥 2인분을 

포장 구매하고....

소문대로 간판의 문구대로 전통과 맛을 기대하면서...... 

 

통영 여객선 터미널과 수산시장 근처의 도로변 상가는 '충무김밥' 과  '꿀빵'집이 한 집 건너 한 집씩 있다.

거짖말이 아닌 것은 다녀온 사람은 모두 안다....

그런데 고민이다....충무에 와서 충무 김밥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예전에 먹지 않았던 꿀빵도 작은 걸로 하나 샀다.....일금 6천원에 빵은 여섯개다.

 

언제나 씩씩한 우리집 애마......오늘도 열심히 달렸다.

그러나 지금은 배에 실려서 바다를 넘어간다........

 

한산섬에 도착하여 선착장 근처의 바다가 보이는 곳에다 판 벌렸다.

의자 두 개    꺼내서 준비하고 요렇게 조촐한 식사를 하고 한산섬을 한 바퀴 돌고

우리집 강아지 뽀삐와 함께 자야 할 숙소를 구해야 한다.

다행이 배를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관광객도 거의 없다.....

여객선 터미널 매표원이 준 펜션의 명함을 두 장들고.......

우리 식구 잘 곳이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산섬에 도착하여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숙소를 구하러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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