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날씨는 흐림, 기온 서늘..
5명이 익산 출발 보령 오서산 등산을 위해...
오서산은 '까마귀가 서식'한다고 해서 오서산이라고...
서해안쪽에서 가장 높은산으로 해발 790미터가 넘는다.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올라 대천 IC에서 나와
네비가 시키는데로 갔다.
9시 10분에 출발하여
오서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무료 주차장에 10시 30분에 도착
차를 세우고등산안내도를 본다.
오늘은 휴양림 관리소에서 좌로 올라 통신탑, 오서산 정상 그리고 우측으로 내려와
임도를 만나 다시 관리소로 내려오는 약 6킬로 미터 산행이다.
안내도를 확인하고 좀 오르니 오서산 문패가...
매표소에 갔더니 동절기에는 무료로 산행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입장료 없이 산행시작..
월정사 가는 길에 물은 마르고
크고 작은 돌과 바위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계곡을 ..
이 것이 월정사의 모습이다.
월정사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에 오르기 전에
팔각정(?)처럼 만든 쉼터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계란말, 김밥, 김장김치, 김 그리고 한쪽에서는 라면이 끓고 있죠.
옆에 있던 산행객에게 오미자 주 한 잔 협찬 받아 반주로 마시고///
정상에 오르며 잡은 사진, 여기는 통신 중계소 에서 잡은 사진이다.
정상에서 이어지는 억새능선
저리로 가면 우리 주차장과 정 반대로 가기에
우린 우측으로 내려갔다.
가을이 만들어 놓은 겨울로 가는 길에 많은 손님들이 길을간다.
산행 종료하고 내려오니 시간은 1시 45분..
해서 구경삼아 간 '천북항'굴구이 단지가 축제 분위기로..
오늘이 행사 마지막 날이고 그래도 굴구이집 장사는 계속한다.
무명가수의 열창과 몸놀림에 구경꾼들 서너명 나와 흥겹게 춤을춘다
대한민국 축제의 현장에 반드시 있는 각설이 공연팀의 모습
이들은 남자들이다.
축제장소 여기저기를 돌며 호박고구마 맛도보고, 이것 저것 시식도 해보고
배는 불러도 '굴'맛 한 번 보려고 자리잡고 앉았다.
굴구이도 개스스토브로 굽는다. 한 소쿠리에 일금 삼만원이다.
굴구이 축제한다고 차들이 너무 밀려 우린 저만치 입구에다 주차하고 구경하다가
굴 구이 먹는다. 너무 사람이 많아 정신없다.
이 집 주인도 십여년 넘게 장사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처음이라나..
너무 복잡해 굴이 어떻게 구워지고 먹었는지 기억이 없다.
굴구이에 막걸리 한 통 죽이고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어 집으로 가기로 하고 익산에 도착하니
5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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