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역시>대청호반길

지난주 일요일 좀 늦게 출발한

대청호반길 걷기

무리 없이 일요일 오전과 오후를 가을속에 눈길 주며

걸었다..

 

대청호지만 대전광역시 동구에 속해 있는 이곳에

대청호 자연 생태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대청호 이야기

 

외래 어종의 대표인 베스의 험악한 모습

덩치에 비해 입이 엄청크다...

 

전시관 뒷편 팔각정으로 오르는 길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올 여름에 다녀온 대전의

계족산성이 있다. 맨발 황토 산책길이 있는...

 

산행이나 트레킹시 우리의 주메뉴는

김밥과 즉석 라면 그리고 맥주나 막걸리 한 컵..

그래도 이렇게 먹는 맛은 해 본 사람만 안다

오늘 라면은 콩나물 첨가한 콩나물 해장 라면이다.

 

전시관 앞의 수변공원에 있는

네덜란드 산(?) 풍차의 모습

가을바람이 쉬고 있어 풍차는 돌지 않고 있단다

 

수변 공원은 정비 중인데

이 시간에 이렇게 자리잡고 곱게 웃음짖는

연꽃이 있었다. 조화가 아니다....

 

대청호반 길을 걸으며 수변을 따라 곱게 자리잡은 억새의 모습

 

좀 더 가까이간 억새는 내 입김에 살랑살랑

고개를 젓는다

 

이 길로 주욱 들어가면 넓은 대청호를 만난다...

걷기에 좋은 길이다.

일요일 인데 사람이 별로 없다..

 

물과 땅이 붙어있는 곳에 아름다운 억새 무리가

 

대청호와 억새

 

일요일 오전에 익산에서 출발 해 서대전으로 해서 다녀온

대청호반길 1-6코스의 모습이다.

햇살 따갑지 않은 휴일날 느긋이 걸으며 호수와 산을 그리고

여유를 즐기며 다녀온 하루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