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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레이건 대통령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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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의 뜨거운 여름 날

미국 워싱턴에 갔을 때

퇴임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서거하여

 대통령의 시신을 워싱턴 미 국회의사당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장례를 치르는 행사가 있었다.

당시에 그 상황으로 인해 워싱턴의 계획이 변경이 되었지만

레이건 대통령의 운구행열을 위한 행사를 보게 되었다.

당시 디카구입해 익숙치 않아서 셔터를 누르다 보니

정작 말이 끄는 대통령의 운구 장면은 눈으로만 보고 말았던

아쉬움이 남는다.

 

미국 대통령 집무처인 백악관의 모습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편하게 되어있다.

철재로 된 휀스 사이로 카메라와 손을 넣어서 찍은 사진이다.

당시에 묵었던 '워싱턴 호텔'은 백악관에서 약 50미터

옆에 있었다.

 

 

유니온 스테이션 들러보고 점심먹고 오는 길에

버스안에서 잡은 미 국회의사당 모습

 

사진 왼쪽 맨 앞 건물에서 왼쪽으로 가면

우리가 묵은 호텔이 있다.

낮에 백악관 주변 관광을 하다가 잡은

워싱턴의 시가지 모습이다.

아주 깨끗하게 그리고 길가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화강암 들로 아주

웅장하게 지어있다.

 

 

레이건 대통령 사망 후 레이건 대통령 빌딩이라고

이름 지어진 건물에 조의를 표시하는 리본이 걸려있다.

이 건물은 아마도 연방정부의 관공서로 기억된다.

 

 

레이건 대통령 유해가 공항에 도착하여 차량으로 이동

백악관 앞쪽 도로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거기서 부터는 말이 끄는 마차로 왼쪽으로 주욱가면

만나는 국회의사당 까지 이동하였다.

운구행열 행사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미 해군 병력들

 

 

공군도 운구행열을 호위할 준비를 한다.

 

 

음악을 연주할 군악대도 준비를 하고....

 

 

육군의 모습이다.

우리와 비슷하게 육해공 그리고 해병대와 비교해 보면

복장이 제일 거시기 하다

 

 

운구행열을 준비하는 해병대의 모습

부대의 지휘자가 여군 대위로 기억된다.

고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사망당시

워싱턴에서 있었던 운구 행사를 현장에서

볼 수 있었는데.

연도의 미국시민 들은 크게 슬퍼하지 않으며

어떻게 보면 하늘나라로 가는 축제같은 생각이 드는

느낌이었다.

그런 분위기 속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모습을 보니

그들의 장례문화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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