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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누구에게나 아름답습니다.
28년 전, 강철도 녹여 먹을 피 끓는 나이
아들 사진 스캔으로 작업하다가 예전에 액자에서
끄집어내 앨범 사이에 보관하던 추억의 사진을 올려 봅니다.
젊은 날의 그리움으로..
아마도 1982년 여름이었을 즈음에 이 때는 정말 '무진장'의 오지 였었죠.
그 여름에 토요일 오후, 대절한 버스를 타고
광주 순창 남원 장수를 지나 무주구천동으로 간부들과 1박 2일
무주구천동 산행을 하였던 때...
지금은 덕유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를 지나 구천동 계곡을 타고 오르다
철 다리에서 한 장, 아마 지금도 이 다리가 있는 듯 함.
요즘도 1년에 서너 번 가는 구천동 계곡에서 스치듯 본 기억이....
요렇게 생긴 다리위에서 한 장. 요 다리는 지금은 행방불명이 된 것 같아요.
정말 물이 좋은 무주구천동 계곡입니다.
아하! 여기는 84년도 인가?
광주 - 신태인 - 변산으로 이어진 도로를 직행버스 완행버스타고
다녀온 추억의 장소, 변산 채석강의 적벽강 절벽입니다.
작년 2월에 부안 마실길 트레킹시에 다시 한 번 조우를 했죠.
추억속의 사진을 들여다 보면 그리움만 쌓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추억이 있으니 내겐 행복과 축복입니다.
모두들 자신의 귀한 추억 잘 간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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