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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길의 작은 흔적들

[스크랩] 희리산 고스락 2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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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고스락들이 산행을 같이 한 희리산, 고문님께서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가족들이 아주 아주 좋아 할 것 같습니다. 내 생각만 그러나???????????????

 

임도를 따라 고스락들이 가을속으로 들어갑니다

 

빠알간 가을이 숲속으로 난 길에 누워 우리를 반깁니다

 

고르는 길에 아직 익지 않은 가을도 숨어있고요

 

요렇게 노오랗게 잘 익은 가을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우리집 강아지도 한자리 했습니다. 여름에는 텐트에 숨어 있었는데..

 

중간에 휴식장소에서 보니 운무속에 멀리 서해바다도 보이고...

 

가을 빛이 넘치는 등산로 입니다

 

농가에서 나는 연기 그리고 산넘어 우측의 희미한 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입니다 

 

무주나 지리산에 있을 고사목도 있군요

 

임도 따라 하산길에 자신의 모습을 한 껏 치장한 단풍나무를 보았죠

 

그냥 지나치기가 서운해 한장 찍었습니다

 

나도야 간다님이 나도야 찍어야지! 해서 한 장 더 찍었습니다

 

두 장만 찍으면 서운해서 세장째 찍었습니다. 난 마음이 약해서.....

 

오늘 산행에 동참한 고스락입니다.

 

점심먹기 전에 먼저 가을을 먹고 싶어 우리자리에서 잡아먹은 가을입니다

 

부지런한 고스락에 의해 오늘의 만찬이 준비되는 모습입니다

 

장관흠 고스락 가족께서 어린 고슬락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 봉사를 하고....

 

어른 고스락은 고기구워 소주한잔 할려고 분주히 불을 피우고...

 

이렇게 맛나게 익은 고기를 가을과 함께 안주를 하여 소주한잔 들이키며..

카  ~  아  마 죽이네! 기분 "이빠이 좋네"

출처 : 고스락2008
글쓴이 : 하늘하늘(송종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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