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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길의 작은 흔적들

[스크랩] 함라산의 겨울2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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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좀 미끄러웠지만 하얗게 치장한 함라산과 흐들어지게 놀아보는데 그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산 정상에서 오늘은 정상주는 생략! 왜? 끝까지 보면 알아

그러니 끝까지 눈 크게 뜨고 잘 보세요....

 정상에서 정상주 대신 커피 한잔씩 돌리며 이러쿵 저러쿵 떠들고 있음

 

 임기 종료가 코 앞인 총무님이 손바닥에 무엇인가 열심히 쓰고 있는데 나는 몰뤄.....

 

 산들바람님 한번 붙어보자는 거요? 나 열받으면 거시기 허요....

 휴 진짜 열받네! 왜 인생이 이렇게 힘든거야?

총무임기가 끝나가자 떠나가는 권력(?)의 향수에 구름과자 한모금 빨아먹으며

서글퍼 하는 총무입니다. 

다음부터는 심의에 걸림(흡연)으로 인해 담배피우는 모습은 안올림...

 

 고문님의 격려와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아니 오늘 함라산의 눈처럼 하얗고 포근하게 연습강의 고스락에게 안겨진 산행에서 ...

 

 오늘 산행의 정상인 함라산, 근데 고문님 하시는 말씀. 지금 몇시지? 대답은 아직 점심시간은 멀었습니다. 고문님의견 '그럼 조기까지만 갔다오지!' 나머지 고스락

말도 못하고 일동'네' 하고 지금까지 온길 만큼은 더 갔다.

여기서 일부 고스락은 "아이젠" 착용을.....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거유 ? 생전 처음 착용한 아이젠의 영향으로 어기적 어기적 거리는 빨강치마의 뒷모습입니다

 

 올 때까지 다 왔다. 오른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반대쪽은 익산과 미륵산이 자리잡고 있다. 지금 이시간에 미륵산은 박터지게 사람이 많을까?

여기서 우린 몇몇 눈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헤어졌다. 별거 아니다...

 

 금강을 배경으로 업무용(?) 사진한장 을 찍고....

 

 내 카메라 남에게 주어 한장 더 찍고... 왜? 중요한 사진은 2장이 기본이니까...

 

 포토타임 입니다. 한명씩 자리에 위치합니다. 고문님이 직접 기념사진을 고스락을 위해... 그대로 간다님 등장

 

 총무도 한장..........

 

 지휘학처 박 고스락도 한장...가수 박강성 닮았다고 우리 와이프가 그러는데 '박강성'이를 모르면 인터넷 검색을 '허벌나게'와 함께

 

 젊은 그대 희철 고스락도 한 컷!

 

 우리 학처 쓰리 송의 두번 째인 송 용석 고스락, 언제한번 송씨 종친회 해야지

 이 자리를 떠나면 즐거운 점심이 있는 곳으로 간답니다.

송 고스락 대충찍고 내려가자 배 고프다.

 고문님도 열외는 없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한포즈 하셨습니다.

 

 선글래스를 착용하면 눈을 껌벅거려도 사진에 잘 안나오니 좋다고 한말씀 하셨습니다. 고  스  락

출처 : 고스락2008
글쓴이 : 하늘하늘(송종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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