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난 길의 작은 흔적들

[스크랩] 지금부터 덕유산의 넓은 얼굴중 몇몇 표정을 담습니다.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0. 9. 21.
728x90

덕이 많은산 덕유산,

오늘 하루 그 속에 함께하였지만, 전부를 알지못하고 작은 곳만 보고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너무나 큰 모습이었습니다. 덕유산의 작은 모습조차...

함께하지 못한 고슬락 들에겐 이렇게 미천한 사진으로 덕유산의 자그마한

맛이라도 즐기고,

함께한 고스락들에게는 하루의 추억을 보듬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무조건 눌러 댄 셔터의 이야기를 올립니다.

 언제나 처럼 우릴 반기는 누두화, 오늘도 덕유산 누드화를 감상하며 이미 베테랑이 된 고스락 식구들은 경험자 코스인 C코스를 주저없이 택합니다.

 덕유산 등정을 시작하는 즐거운 인사는 이렇게 산등성이와 구름과 태양이 만든 자연의 그림이었습니다.

 

 산을 사랑하고, 산을 즐기며, 산과 이야기하기 위해 산행을 하는

모든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돌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스락

 

 이런 누두화는 어린이을 위한 그림입니다. 언제 시간이 있으면 귀여운 자녀와 함께 이런 누두화 탐험도 좋을 듯 합니다.

고문님 이하 어린이가 없는 고스락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무주구천동 33경중의 하나인 월하탄을 소개하는 글 입니다.

다음 사진이 월하탄 이고요..... 맞을지 몰라?

 

 선녀들이 달밤에 떼거지로 내려와 목욕을 했다나?

달밤이면 야간관측경도 필요없이 볼것 다 볼수 있었겠다.

여기에 나무꾼이 있었을까? 아님 없엇을까?

나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왜? 난 며느리가 아직 없으니까....

 

 덕유산은 빨치산으로 유명한 산이었지요.

예전에 7권으로 된 "지리산"이라는 소설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내 풀지 않은 박스속에 있을지도 모를...

지리산과 함께 많은 사연이 아직도 숨겨진 덕유산 입니다.

 

 향적봉 대피소 아직 많이 남았음. 이렇게 이정표를 써 넣으면 산에오르는 이들이

아주 짜증스러울까요?

 

 소원성취? 산행때는 안 했는데, 지금은 여보쇼. 하늘님. 나 더도말고 덜도 말고

롯또 1등, 그것도 딱 한번만! 그거 안돼겠소? 부탁합시다.

 

 이 곳이 비파담 입니다. 설명은 아래 사진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요즘 사고예방 교육하느라 더 설명할 기력이 없군요.

 

 7선녀가 비파를 튕귀며 천상의 소리로 노래를 하였다는 군요.

우리 부회장님이 좋아 할 장소는 아닌데 이유는 메일로 문의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그리고 물의 반주소리가 너무아름다워 금포탄이라고 이름이 붙은 곳이랍니다.

아래 사진도 같은 그림입니다.

 

 너무나 시퍼런 물입니다. 가을에 본 소금강의 모습과 견주어 과연 어디가 더 푸른지 궁급합니다.

속이 답답한 고스락, 오늘 밤 이곳으로 달려가 풍덩 한번 빠져보지 않으시렵니까?

그 시원함이 어디까지인지 상상이 안가지만...

 

 금포탄이라고 설명하는 간판입니다.

 

 이젠 이런 이정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 향적봉까지는 엄청 남았네요.

 

 이런 다리도 있었는데, 무슨 다리 일까요?

다리가 있어도 건널 수 없었는데, 폭우로 계곡이 넘칠때 사용하는

 대피용 다리 입니.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는 ... 보이지 않는 곳엔 출입금지

표시와 함께 쇠 사슬이...

 

저 멀리 우리가 지나온 길을 다른 이들이 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붉은 나무를 보고, 또 맑은 물 흐르는 계곡을 보면 지금이 가을인가요?

하는 느낌을 주는군요

출처 : 고스락2008
글쓴이 : 하늘하늘(송종연) 원글보기
메모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