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주차를 한 KAL 호텔을 빠져나와 조금은 뜨거운 제주도의 오후 날씨에 우린
올레길 1코스를 갑니다.
칼 호텔을 뒤로하고 올레길로... 이 도로는 칼호텔 진입로 입니다.
칼호텔을 나와 올레길 코스의 돌아가는 길. 건물들이 외국풍으로 예쁘게 지었습니다.
이보게들 가던길 가지 뭘 뒤돌아 보나?
제주 해안선을 따라가는 올레길에 이렇게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물과 만나는 못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수량도 넘쳐 납니다.
옛 화산과 바닷물이 만든 절경이 여기저기에........
이쪽은 제주도 남쪽 바다인데 망망대해에서 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것이 없어 엄청 큰 파도가 밀려 옵니다.
제주도 다운 이국적인 정취가 흠뻑 담긴 모습
앞에 있는 섬에 보호물인가 기념물인가 있다고 했는데...
정방폭포의 모습입니다. 입장료 아까와 밖에서 보고 사진 촬영만...
우리나라 천재화가 이중섭 기념관 입구 안내판 입니다. 이곳 서귀포에서 작품활동을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만든 겁니다.
화가가 기거하며 작품활동을 한 초가집, 인적이 드문 시간 할머니 한 분과 이름모를 개 한마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부엌지나 골방에 있는 천재화가의 초상. 얼굴에 예술가의 모습이...
화가의 대표작인 황소를 복사 확대한 전시물 입니다.
천재화가를 그리워 하는 ...
이 곳 주변은 이중섭 문화의 거리로 명명하였습니다. 금요일 오후 시간대라 인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중섭 거리의 옛 극장 모습입니다. 1회 관람에 600원이니 아마도 70년대 말 80년대 초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을 영화관 입니다
우리는 맑은 햇살아래 뜨겁게 걷고 있는데 설악산은 구름을 뒤집어 쓰고 열지를 않는 군요.
구름에 쌓인 곳이 제주도의 설악산 입니다.
길지 않은 1일차 올레길을 접고 해발 700미터의 특전휴양소 숙소에 도착하여 샤워로 땀을 보내버리고
준비해간 돼지고기 바비큐를 하기위해 준비ㅡ를 합니다.
8인의 입을 즐겁게 해 줄 식탁을 꾸밉니다. 익어가는 고기 냄새가 코를 씰룩거리게 하고 입안에 침이 하나가득 고입니다. 물론 소주 한 잔도.... 크윽하고 술 한모금 넘기고 숯불에 익은 돼지고기 쌈장 바르고 깻잎에 싸, 마늘넣고 고추넣고,, 목 젖이 보이도록 입 벌리고 한 잎에 쏙 넣은 후 우그적 씹어먹는 맛...
그래 이 맛이야...
특전휴양소, 한라산의 북쪽에서 본 모습인데 여전히 구름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특전휴양소 입구. 여기 밤에 찾아오는 길 과히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어둠속에 안개 짖은 산길을 뚫고...
차도 별로 없고..... 여기 가게되면 일찍 일찍 다녀요. 특히 서귀포에서 올라 온다면....
아무튼 1일차는 이렇게 바베큐와 소주와 감귤 막걸리를 마시고 먹으며 보냈습니다.
나는 술에 취해서 일찍 잠자리로 쏘~~~~옥,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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