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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멋과 맛

2박3일 제주도 셋째날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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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바람과 비로 시끄럽던 휴양소가 아침에 놀랍게도 안개만 ....

아침메뉴는 계획상'미역국'이었는데, 이동범 고스락이 미역을 물에 불려놓았는데

대세는 "라면"으로 정해저 모두 신라면 끓여 먹었다.

마침 남은 밥이 있어 동범 고스락이 김 부셔 넣고, 장조림 고기 부셔 넣고, 깨끗하지 못한(?)

맨손으로 주먹밥 만들어 간식을 먹기로 하여 개인당 2개씩 신라면 봉지에 넣어 베낭에

챙겨 넣었다.

 아침 식사 후 제주도 제일 큰 사찰 '관음사'에 잠깐 들러왔다.

 

앞에 이동범 고스락 등산코스 설명중 "법계사휴게소"는 "관음사 휴게소"로 정정합니다.

관음사에 관한 설명! 특전휴양소에서 차로 약 5분거리에 있다... 

 

아직 이른 아침! 관음사 가는길엔 아침안개가 꽉 채우고 있다.

 

관음사 입구 좌측에 있는 부처상! 정말 큽니다!

 

관음사 대웅전에 불공드리는 불자도 아직은 아침안개 뿐입니다. 관음사 대웅전

 

대웅전 좌측 축대위에 서있는 벼락을 맞은듯한 나무 한그루가 안개를 친구삼아....

 

조금 시간이 지나 안개가 약해지고... 이 길은 관음사에서 나오는 길 입니다. 

 

관음사에서 돌아와 방정리, 짐챙겨서 차에 싣고, 드디어 마지막날 행사 시작.... 미니랜드로 이동하다가 제주도

말 사육장에서...

 

여기저기 입장료 내는 곳 뛰어넘고 이 곳에 와서는 들어갔다 나왔는데, 화산 폭발한 분지랍니다...

신혼관광객들이 하도 만져서 돌 하루방 코가 좀 변했습니다. 남의 코를 만지며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마지막날 계획은 그냥 왔다갔다 하기로...

여기는 성산 일출봉 입니다.

 

성산 일출봉과 오르는 사람들.

일본사람, 대만사람 관광객이 많더군요.

 

일출봉 오르는 돌길....

 

오르다가 뒤를 보니 이렇게 바위가 서 있네요. 설명은 생략합니다. 궁금하면 다녀오세요... 

 

일출봉에서 내려다 본 성산포 항과 성산포 시가지 모습,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성산 일출봉 정상 분지입니다. 

 

조금 멀리서 잡은 성산 일출봉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갈치조림으로...

일출봉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난 햄버가 좋은데.... 

 

요것이 중짜리 갈치 찜인데 한 냄비에 3만 5천원이고 우린 두냄비 주문, 공기밥은 별도로 계산을 해야 한데요.

앞으로는 코펠과 버너를 갖고 다니며 해 먹어야 겠다 하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마지막날 여기저기 다니다 4시가 조금 넘어 성산포 항에 도착하여 오렌지 호에 차량을 적재하고 우리는 승선을 하고

그리운 집으로 갑니다.

 

성산포항에 쇠사슬에 묶여있는 인어 한명!  

 

파도로 배멀미하며 고생하다가 좀 바다가 잠잠해 질 무렵 서쪽하늘의 석양이 너무 고와 한장 박았습니다.

 장흥 노력항에 도착하니 7시조금 넘어서,,,, 차를 찾아 7시 30분쯤 출발---- 장흥---2번국도----목포지나고---서해안 고속도로----함평휴게소에서 라면과 해장국 저녁----그리고 달리고 달려서---동군산 ---26번 국도 ---23번 국도---원광대 지나 ---주공 2차에 도착 23시 쬐금 넘어서--- 이동범, 강나루 하차---

 집에 돌아와 피곤도 하지만 무사히 8인의 고스락이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못간 한을 풀고.... 그렇지만 이번 계획은 올레길 탐방이었기에 한라산 등산을 못 했는데 다음기회에 눈이온 한라산

등산계획을 세워 볼까 합니다.

 전술처장님을 중심으로 알뜰살뜰 그럭저럭 다녀 온 제주도의 추억을 모두가 간직하며 제주도 2박 3일 이야기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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