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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꽃이피네7

나를 돌아보는 시간 -- 법정스님 말씀을 읽으며 오늘 사소한 일로 약간의 언쟁과 다툼이 있었네요. 모르는 사람과 별일 아닌것으로... 서로 미안하다고 화해를 하고 마무리 되었지만...바로 후회 할 일을 3초만 심호흡 했으면 언쟁도 또 후회도 없었을 것을 하는 생각을 합니다. 법정스님의 글을 읽으며 반성해 봅니다. 절에 가면 선방 앞 섬돌에 이런 표찰이 붙어 있다. 조고각하 照顧脚下, 비칠 조, 돌아볼 고, 다리 각, 아래 하. 이말이 무슨 말인가. 자기가 서 있는 자리를 살피라는 뜻이다. 자기가 서 있는, 지금 자기의 현실을 살피라는 것이다. 섬돌 위에다가 그런 표찰을 붙여 놓은 것은 신발을 바르게 벗으라는 뜻도 되지만, 그건 지엽적인 뜻이다. 본질적인 뜻은 그런 교훈을 통해서 현재 자기가 서 있는 자리, 그 현실을 되돌아보라는 것이다. - 산에는 꽃.. 2020. 11. 15.
가을날 법정스님의 글 --- 행복은!!!!! 조금 흐린듯한 목요일 오늘은 나 홀로 완주군 대둔산 도립공원 산행을 하고 왔네요. 평일인데 대둔산의 단풍이 붉게 물들어 등산객,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왔습니다. 가을 공기맑은 대둔산의 산행길은 가파른 산길...많은 계단...높지 않은 대둔산이지만 힘이 들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무리하게 동학사가 있는 계룡산 10킬로 산행을 하여 관음봉찍고 내려 올 때 양쪽 허벅지에 근육경련이 일어나 팩에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비상용품 중 파스연고로 마사지하고 간신히 내려 올 수 있었지요. 오늘 대둔산 산행은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선까지만...왕복 케이블카가 있지만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 올 때 힘들면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결국 걸어서 내려 왔답니다. 정상 바로 아래 가파른 삼선계단까지 올랐다 왔네요. 지난 화요일 다녀온.. 2020. 10. 29.
10월 쌀쌀한 가을 주말 밤에 전하는 법정스님의 말씀 10월 24일 토요일...오늘은 아침부터 계획이 있어서.........집에서 11시에 출발하여 군산을 찍고 전주로 이동하고 다시 강경으로 돌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밤 9시 입니다. 오늘의 하루 이야기는 다음에 정리하고....... 쌀쌀한 가을밤에 법정스님 말씀을 적어 봅니다. 법정스님 - 산에는 꽃이 피네 - 행복의 조건에서 인생은 거듭거듭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선 자리에서 내 인생을 심화시킬 것에 마음을 둬야 한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지 아닌지, 수시로 따져봐야 한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다면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다. 한 달 전의 나와 한 달 후의 내가 똑같다면 나 스스로를 그렇게 가두고 있는 것이다. 변화가 없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삶이 침체된다. 삶에 나날이 변.. 2020. 10. 24.
깊어가는 가을날 -- 법정스님의 행복의 조건 아침저녁으로 아니 많이 쌀쌀해 진 10월 중순의 날씨 입니다. 금새 겨울이 올것 같아요..... 따뜻한 차 한잔이 좋은 요즘입니다. 주말이 있어 즐거운 금요일 차분한 마음으로 법정스님의 말씀을 읽어 봅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묻는다. 해탈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스승이 되묻는다. 누가 너를 일찍이 묶어 놓았느냐. 이것이 답이다. 누가 너를 일찍 묶어 놓았는가. 인간은 본래부터 자유로운 존재다. 그런데 일상적인 생활 습관이 잘못 들어 그 소용돌이에 스스로가 말려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것이다.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피네...류시화 엮음--- 부처는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인가? 2020. 10. 16.
법정스님의 글 -- 가을을 생각하며 너무도 오래전의 노고단 산행 사진을 추억으로 돌아보며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법정 스님"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말이 많은 사람은 되도록 멀리하여야 하나........ 오늘도 가을 밤은 깊어갑니다. 오랜만에 벗들과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세상이야기를 한 수요일 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부처가 있다고 합니다.....성불하세요 2020. 10. 7.
가을 깊어가는 수요일 밤 좋은 글 법정스님 오늘은 아침일찍 평택으로 출발해 온 종일 병원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장인어른 발열이 심해서 병원에서 혈액, 소변 검사에 CT 촬영, 비타민 수액 3시간... 신장내과에 소화기과 그리고 주사실 등 등...바쁘게 오고 갔습니다. 아침8시출발 집도착 저녁 8시 30분...병원에서 왔다갔다 그리고 운전만 5시간... 그렇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짤막한 포스팅 하나 합니다. 소유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필요한 것이 있더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 아니면 자꾸 뒤로 미뤄 보라. 그러면 세월이라는 여과 장치를 통해 정말로 내게 필요한 것인지, 없어도 좋은 것인지 그 기간에 판단이 선다. 그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그저 필요하다고 그때그때 잔뜩 사들여 보라. 그것은 추한 삶이다. 결국에는 물건 더미에 옴.. 2020. 9. 23.
비 오는 5월의 오후 산에는 꽃이 피네... 법정스님이야기를 류시화작가가 정리한 책입니다. 1998년 8쇄 인쇄본 책입니다. 오랜만에 들춰본 책장 ...그 곳에 석파 石破라고 기록된 저의 작은 흔적이 있어서 ... 한 번 올려 봅니다. 아주 오래전에 적었던 글귀를 고이매방님의 승무 사진에 올려 보았습니다. 승무 ..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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