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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5

가을엔...... 9월 한가위 지나고 멀리 남쪽 바다에는 또 태풍이 일고 있다고... 결실의 계절 가을이라고 하지만 그 계절의 의미는 다양한 농사방법의 발달로 무색해지고 아! 그래도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가을날 창가에 앉았던 이야기 우리 집 빌라 1층은 창가에 2년간 아내가 가꾼 화단이 있고.. 화려한 꽃이 피는 화단은 아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소소한 꽃들의 미소가 머물고.... 화단에는 고양이도 놀다 가고 새들도 쉬다 가고 벌과 나비도 찾아오고.. 우린 그 모습을 즐기고... PC가 있는 방 창틀에 푸른 사마귀 한 마리... 가을이 되어 알을 품은 암사마귀가 창틀에 자리했어요. 삼각형 모양의 사마귀 대가리를 돌려 혹시 자신을 해칠까 하는 경계심을 보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이 오기 전에 화단의 어.. 2022. 9. 13.
<법정 - 말과 침묵> 법화경 약초유품 이 세상에는 산과 강과 골짜기와 평지에서 자라는 초목과 숲과 약초의 종류가 많지만, 저마다 그 이름과 모양이 다르다. 비가 내리면 모든 초목과 숲과 약초들이 뿌리와 줄기와 가지와 잎이 두루 젖는다. 같은 구름에서 내리는 비지만, 그 초목의 종류와 성질에 따라 저마다 달리 자라며 .. 2017. 1. 13.
<법정 - 말과 침묵> 살아 있는 것들의 행복을 위해 난폭한 짓을 두려워하는 모든 생물에 대해서 폭력을 거두어야 한다. 모든 것은 폭력을 두려워하고 죽음을 두려워 한다 이 이치를 자기 몸에 견주어 남을 죽이거나 죽게 하지 말라 <법구경 129> 모든 생명은 안락을 바라는데 폭력으로 이를 해치는 자는 자신의 안락을 구할지라도 그는 .. 2016. 11. 24.
말과 침묵 -- 법정 나의 주인은 누구인가 자기야 말로 자신의 주인이고 의지할 곳, 말 장수가 말을 다루듯 자신을 다루라 불교란 부처님의 가르침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이 부처가 되는 자기 실현의 길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의지할 것은 부처님이 아니라 나 자신과 진리뿐이라는 것. 인간에 있어 진실한 .. 2016. 10. 24.
말과 침묵 -- 법정 -- 침묵(沈默)에 귀 기울이라. 복잡한 인간생활이 만들어낸 소음 때문에 가장 청결하고 그윽해야 할 인간의 뜰이 날로 시들어 간다. 우리 모두가 크게 걱정해야 할 일이다. 사람의 생각을 주고받는 말이라 할지라도 자칫하면 또 하나의 소음으로 전락될 위험이 따른다. 자기 思惟(사유)를 거.. 201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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