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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개 - 33, 34, 35 33 한 여름 뙤약볕 아래 열심히 땅을 파고 나무를 심는 사람은 무슨 마음일까? 이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큰 나무가 되면, 순박한 농부는 한 여름 농사일 때 장성한 아들과 짬짬이 그늘아래 쉴 생각을 하며 그 아내는 새참을 먹을 좋은 장소를 생각하고 , 장사아치는 지나는 객에게 .. 2012. 2. 23.
엘파소의 골프장 놀이 하나 땅 넓은 미국은 골프장 많아서 운동하기 좋다. 군 시설골프장 한 달 회비 7만원 한 번 나갈때 천 이백원 낸다. 그리고 마음대로다. 누구 기다릴 필요도 없고 오는 순서대로 나간다. 혼자 나가도 무어라 할 사람 없다. 우리 아들은 공짜다... 정말 좋다. 우리 아들 스윙하는 모습, 운동.. 2012. 2. 22.
한고개 - 30, 31, 32 30 아내가 말한다. “나 성형수술을 할까하는데????” 남편은 “그래! 예쁘게 잘 해.” 하지만 속 마음으론 “ 그래봤자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변함없는 똥배 나온 이불속에서의 모습 뿐인데, 돈 아깝게 왜 지랄이야. 혹시 놈팽이 하나 생겼나?” 하고 의심을 할 지도 모른다. 모두들 .. 2012. 2. 22.
사격장 집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는 미국에는 월마트에 가면 총을 팔고 또 실탄도 판매한다. 넓은 땅덩어리에 사격장도 있어서 자유롭게 사격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총기를 보관용기에 담아 이동하여 사격 할 수도 있고 사격장에서 총기를 대여해 사격 연습을 할 수 있다. 사격장 사선에.. 2012. 2. 20.
한고개 27, 28, 29 27 뱀이 먹는 물은 독을 만들기 위해서 인가? 아니면 자신의 갈증을 풀기 위해서 인가? 대답은 어쨌거나 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먹는 것이다. 우린 가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문제로 갑론을박하며 투닥거리곤 한다. 조금 같이 산 부부는 “네가 먼저 .. 2012. 2. 20.
<전북 군산>근대역사 박물관 칼바람 맞으며 청암산 돌고, 군산의 이름있는 짬뽕집에가서 매운짬뽕으로 추위 쫓고 이성당 빵집에 들러 "빵"좀 사고 작년 겨울에 개관한 군산의 "근대 역사 박물관"으로 .... 일제 강점기인 1900년대 초부터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해 일본으로 가져 가면서 군산의 근대화가 시작되고 많은 일.. 2012. 2. 18.
한고개 24, 25, 26 24 기다림과 그리움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미 흘러간 강물의 꼬리를 기억하려 애쓰는 것, 그러나 거기엔 가슴에 담을만한 추억과 즐거움이 있었을 것 같은 미련이 있어야 그리움이 있을 것이고, 그럼 기다림은 무엇일까 ? 그리움의 재방송을 생각하는 것 아닐런지............ 25 파리.. 2012. 2. 18.
<전북군산> 군산 구불4길 청암산 금주에 가장 춥다고 한 오늘 여러번 다녔던 군산저수지 청암산으로 ,,,, 오전 10시 넘어 도착한 저수지 관리사무소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저수지 둑을 향해 오르는데 하늘의 구름과 바람이 우리를 맞이한다. 아마 이 겨울의 마지막 칼바람이 아닐까? 군산 저수지 둑 위에서 ... 저수지 물은 .. 2012. 2. 18.
헌팅턴비치 요즘 영화는 무엇인가 한 점을 타킷으로 까야(?) 뜬다. 관객이 국민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혼란에 빠지는지 알바 없다. 오로지 관객 몇 백만 동원을 목표로 뭐 빠지게 찍고 찍는다. 노래도 우리가 듣기엔 난해하다. 나이가 있으니 나는 아직도 통기타에 서정적인 노래 가사가 있는.. 201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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