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먹거리 야시장 잘란 알로에서
저녁식사 후 버스로 이동하며
야시장이 아닌 골목에서 영업하는 로컬식당 살짝 구경하고
숙소인 호텔 앞 레스토랑 술집에서 둘째 처남 생일 축하 맥주 한잔
쿠알라룸푸르 골목로컬식당과 호텔 앞
북경음식 전문 레스토랑에서 맥주 한 잔

잘란 알로 먹거리 야시장 근처에는 야간에는
텐트를 설치한 노점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버스 타러 가는 길에 골목에서 식당영업하는
로컬 식당을 보았습니다.


요리조리에 열중인 사장 겸 요리사인 듯한 남성이
웍을 이용해 조리를 하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골목에 설치된 텐트는 반 영구적인 것으로
이곳에는 서너개의 로컬 식당이 있습니다.
저 안쪽으로 간이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손님들이 식사중이네요.

20링길부터 10링길까지 말레이시아 화폐의 가격과 영어와 한문으로 메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로컬식당의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 같아요.
1 링길이 300원 대였으니까요.
로컬식당 구경만 하고 음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로컬식당에는 꼬치 요리도 많고
생선도 꼬치에 끼워 굽거나 튀겨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어묵 꼬치와 생선꼬치, 고기꼬치 생선꼬치 등이 보입니다.
앞에는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네요.

샤부샤부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채소꼬치와 고기꼬치도
준비된 로컬식당입니다.
배가 부르기도 하고 길거리 음식은 조금 신중해야 합니다.
꼬치 손잡이 부분의 색이 구분 되는 것은 가격을 알리는 표시입니다.

황한 레스토랑이라고 영문 표기가 있고 그 아래
동남아에서 유명한 타이거 맥주를 알리근 전광판이 식당의 간판입니다.

골목의 로컬식당이지만 메뉴가 너무 많아요.
찾아온 손님들이 사진을 보고 주문하면 쉽게 주문이 가능하겠네요.
우리나라 동대문 쪽 시장 뒷골목에 가면 메뉴가 100개가 넘는 식당이 있듯이
쿠알라룸푸르 골목 로컬식당 메뉴도 엄청납니다.

잘란 알로 야시장 근처 일반 식당입니다.
주말 저녁이라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손님들이 꽉 찬 모습입니다.
SAO NAM이 '사우스 스타'라고 번역됩니다.
둥근 원에는 미쉐린 2024라고 되어있는데... 베트남요리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한가합니다.
손님이 한 명도 없는데 식당이 아니라 마사지 샾 같아요.

마사지 샾 앞에 장식물 모습들.
벽에는 우리나라 도깨비탈 같은 장식물이 붙어 있습니다.
입에서는 물이 흘러나옵니다.

잘란 알로 먹거리 야시장을 돌아보는 나이트 투어가 끝나고
호텔에 도착해 여행기간에 생일이 있었던 둘째 처남생일 파티를
간단한 맥주 한 잔으로...
중국의 춘절기간이기도 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아주 많았던 여행일정에
식당에서도 중국여권 소지자는 10% 할인을 해 준다는 메시지가 붙어 있습니다.

막내 처남부부와 둘째 처남 부부 그리고 우리 부부 6명이
찾아간 쿠알라룸푸르 호텔 앞 레스토랑입니다.
이 식당은 북경요리 전문식당이랍니다.

무대가 있고 무대 배경은 붉은색과 황금색 용을 장식해 놓았습니다.
춘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장식인듯합니다.

주문하는데 키오스크 기기가 테이블 위에 있는데,
말레이어표기와 한문표기로 되어 있어 주문하기에 고전을 하다가...

결국 직원을 호출해 몇 가지 먹을거리를 주문합니다.,
둘째 처남 생일 파티는 막내 처남부부가 쏜다고 해서...
무엇을 먹었는지 모르고,, 주문 후 제일 먼저 나온 요리입니다.

매콤한 음식은 맥주보다 소주 안주로 좋은 것 같아요.
음주하지 않는 나는 콜라를 맥주 대신.. 그리고 음식은 조금씩만 맛을 봅니다.

두 번째 나온 음식은 매콤한 새우구이가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대체로 음식들이 매운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공심채 볶음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인 듯한데 여기서는 주문하여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새우가 들어 있는 매콤한 요리도 맛을 살짝 봅니다.
그리고 들어 있는 새우 한 마리 앞접시로 이동하고...

공심채 요리는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로
모닝글로리, 깡콩 등으로 불리며 줄기 속이 비어있어 공심채라고 부르지요.

아내가 고수와 함께 새우구이를 먹으려고 손질합니다.
월남국수에 고명으로 들어가는 특이한 향과 맛의 고수를
아내는 좋아합니다. 나도 먹기는 합니다.

주문한 요리 중에 새우가 들어간 매콤한 이 음식이 그래도
먹을만해서....

술은 마시지 않아도 안주는 먹어야지요.
콜라 한 모금 마시고 새우구이 껍질 까서 먹으며
둘째 처남 생일을 축하합니다.

밤 10시가 되니 비어있던 무대에 남녀 가수가 올라와
노래 공연을 합니다.

말레이시아 노래도 부르고 팝송도 부르고....

남녀 가수가 악기를 연주하며 약 30분간 노래를 부르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풍경의 쿠알라룸푸르 식당입니다.

마지막 나온 요리도 붉은색 국물에 두부가 들어 있는 요리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파두부 같아요.
구글검색 결과를 보니 중국 사천지방의 대표요리인 마파두부로 보인답니다.

마파두부 요리 한 그릇 덜어서 맛을 봅니다.

둘째 처남 생일이 말레이시아 여행 일정 중에 있어서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하고..
생일 케이크는 전날 말라카 여행 때 점심시간에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구매한 케이크 불을 끄고
케이크는 여행 팀별 구분하여 잘라서 같이 먹었답니다.
매콤한 마파두부를 먹으며 쿠알라룸푸르의 밤이 추억이 되도록..
쿠알라룸푸르 식당에 들어가니 담배를 마음 놓고 피워댑니다.
우리 옆에 건장한 이웃나라 관광객 남자들 4명에 여자 1명이
술을 마시는데 계속 담배를 피워서 불편해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쿠알라룸푸르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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