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캄보디아 씨엠립 가족여행!
두 처남 부부와 우리 부부의 씨엠립여행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씨엠레아프 가족여행 - 마지막 식사와 씨엠립 국제공항
마지막날 저녁 식사를 하고 옵션 관광상품인
캄보디아 마사지를 한 번 더 받고
공항으로 출발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먼저 저녁식사를 ...
칭안이라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샤부샤부를 먹었던
마지막날입니다. 점심 메뉴가 저녁메뉴로 바뀌었습니다.
가이드 마음대로입니다.
17명 예약석에 준비된 모습입니다.
3일 동안 식사를 같이한 사람들이 역시 한 테이블에 앉습니다.
차려진 음식을 둘러봅니다.
붉은 고추 다진 것과 마늘 다진 것.. 육수에 넣을 양념인듯합니다.
라면사리,
우리 라면과 조금 다른 면발의 캄보디아 라면입니다.
한국산 라면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니까...
육면체 두부는 살짝 튀긴 것 같기도 하고...
보통크기의 새우는 4마리, 육면체 두부는 8개...
4인당 한 테이블이니 인원수에 맞게 준비가 되어 있어요.
붉은 사각접시가 3층으로 쌓여 있는데 모두 수끼 음식입니다.
하얀 것은 우리가 아는 버섯종류 아닌가요.
우리가 즐겨 먹는 무생채는 아니고 파파야 무침이라고 합니다.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가는 면은 당면은 아니고 아마도 쌀국수 이겠지요..
눈에 익숙한 어묵입니다, 역시 4명이 한 개씩 먹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두 같은 것! 크지 않은데 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어
끓는 육수에 넣어 익혀 먹습니다. 역시 개인당 2개가 정량입니다.
미나리 같기도 한데 아마도 모닝글로리라고 동남아인들이
즐겨 먹는 채소입니다. 뜨거운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면 좋아요.
우와!! 오징어는 아니고 해산물 한치도 4 마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살짝 익히면 아주 부드러운 식감의 한치입니다.
슬라이스로 준비된 이 고기는 닭고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끓는 육수에 데쳐 먹으면 고기 종류를 알 수 있겠지요?
소고기와 돼지고기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정체불명의 해산물인지? 버섯인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고깃집이나 식당에서 많이 본 버섯입니다.
상차림으로 나온 수끼 재료 돌아보니
가스버너 위에 올려진 냄비에서 육수가 끓어서 신선한 채소와 함께
같이 나온 새우를 넣어줍니다.
이제부터 먹는 것은 자신의 정량을 찾아 먹어야 한답니다.
새우에 뒤를 이어 빨간 사각접시에 담긴
다른 먹거리를 모두 넣어줍니다...
냄새 제거 및 맛을 좋게 하는 양념으로 다진 마늘과
홍고추도 넣어주고 함께 끓입니다.
끓는 육수에 채소의 숨이 죽어 가라앉으면
그 위에 팽이버섯을 올려줍니다.
이렇게 올려서 익은 재료는 건져서 소스 찍어 먹으면 됩니다.
매콤한 소스를 만드는 재료입니다.
적당히 덜어서 육수와 섞어도 되고....
수끼 음식 건져내 먹을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비주얼이 좋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샤브식당처럼 많은 소스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씨엠립 수끼 식당입니다.
수끼와 함께 먹는 밥은 공깃밥과 파인애플 밥, 두 종류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데
저는 파인애플 밥을 주문했답니다. 예전에 태국여행 때 아주 맛나게 먹었던
파인애플 밥 추억이 있답니다.
냄비에서 끓어오르는 육수에 잘 익은 수끼 음식입니다.
자신의 몫을 찾아 먹으며
씨엠립 여행 마지막날 저녁식사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캄보디아 전통마사지받고
씨엠립 국제공항으로 이동 밤 9시에 도착하여
출국심사하고 공항 내로 들어왔습니다.
공항 탑승구가 있는 곳에는 캄보디아의 상징인 앙코르 유적의
탑에 있는 사면의 얼굴상이 조각된 조형물이 황금색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씨엠립 국제공항은 최근에 완공하여 시설을 사용하고 있지만
완벽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중국자본과 기술로 건설한 공항이라고 합니다.
공항내 탑승장 근처에 몇몇 면세점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오후 10시가 넘어서, 또 출국하는 인원도 많이 없어서
면세점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좌우측으로 항공기 탑승 게이트가 있답니다.
시원한 모습의 씨엠립국제공항입니다.
캄보디아 특산품 판매장은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탑승시간이 새벽 1시 넘어서 이기에
문을 연 면세매장을 구경해 봅니다.
여러 종류의 캄보디아 특산품을 돌아봅니다.
커피 등 다양한 선물용 제품이 있네요.
캄보디아 전통 제품의 가격은 높은 가격은 아닙니다.
캄보디아 특산품 중 하나인 실크제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구경해 봅니다.
코끼리 상 등 기념품을 판매하는 면세점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씨엠립 여행을 하며 코끼리는 한 마리도 못 보았네요.
앙코르 유적을 보면 코끼리를 이용해 돌을 옮겨 사원을 건설했고,
전쟁터로 나가는 장군들은 코끼리 등에 올라타 지휘를 하는 부조도 많이 보았는데...
공항 탑승구에서 바라본 공항 항공기 계류장 모습입니다.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씨엠립여행지이기에
이렇게 훵하니 빈 공항이 되어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행은 프놈펜으로 많이 가기도 하기에...
캄보디아 씨엠립 가족여행기는 무사히 귀국하는 이야기를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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