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의
중앙에 위치한 가장 큰 사원이었던
바이욘사원의 사진을 감상합니다.
앙코르톰 바이욘사원
사원의 벽에는 많은 부조가 크메르제국 당시의
캄보디아 일상부터 전쟁 등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바이욘사원을 비롯한
앙코르톰의 많은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바이욘의 본 이름은 '자야기리'랍니다.
사원의 가장 큰 특징은 탑신 사면에 조각된
얼굴입니다, 탑 상부에 사람얼굴이 보입니다.
앙코르 톰은 당시 크메르의 수도였으며
바이욘사원은 한가운데 자리하여 국가 최고의 사원이었답니다.
크메르제국의 자야바르만 7세의 명령으로
건설된 거대한 사원입니다.
현재 바이욘사원은 많이 훼손된 상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이욘 사원의 기둥에 크메르전통 춤인
압살라 댄스를 하는 부조가 새겨져 있네요.
바이욘사원의 벽에 새겨진 부조입니다.
이 부조는 전쟁을 하는 모습을 새겨놓은 듯하네요.
전쟁을 하기도 하고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많은 물고기와 거북이 그리고 악어까지 부조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악어를 잡는 크메르인. 악어와 싸우는 모습을 새긴 부조입니다.
농사를 짓는 크메르 인
큰 악어가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입니다.
집에서 살림하는 크메르인 부조
배를 타고 전쟁터로 나가는 크메르 용사들
출산과 육아를 하는 크메르인들
바이욘은 크메르 제국의 마지막 국가 사찰이었답니다.
대승불교 사원이었으나 지역의 토착 신들과
힌두적인 요소를 함께 지니고 있다 하네요.
바이욘 사원의 탑은 총 216개에 이르며 탑에는
서로 닮은 인면상이 새겨져 있는데 사원을 건립한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답니다.
전투를 하는 크메르인 부조
바이욘사원의 벽에 새겨진 부조의 모습입니다.
크메르인의 춤인 압살라 댄스 부조 모습이네요.
바이욘사원의 복구는 프랑스 극동학원이 사원을 보존하는데
협력하기로 결정하며 이루어졌답니다.
현재 우리가 관광하는 지역은 자야바르만 7세 때 있지 않았던
것들 중에서 사원 동쪽의 테라스, 도서관과 상부 테라스 일부랍니다,...
사원의 여기저기에 새겨진 많은 부조가
크메르왕국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네요.
바이욘 자체는 동쪽에 치우쳐 있고 앙코르 톰의 정확한
정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바이욘의 4개의 문은
기나긴 석조 보도를 따라 앙코르 톰의 성벽의
정문으로 이어진답니다.
1995년 이후 일본정부앙코르유적구제팀에 의해 바이욘의
보존과 복원 작업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바이욘을 알리고 있다 하네요.
자야바르만 7 세의 주도로 지어진 바이욘 사원은
현재 베트남지역에 있던 참파 왕국의 침략으로 인해
휘청이던 당시 크메르 제국의 국력을 과시하고
왕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단합하며 불심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려 했던
자야바르만 7세의 의도가 반영되었다 합니다.
앙코르 톰 -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유적의 웅장함과 섬세함
그리고 불가사의함을 알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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