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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멋과 맛

씨엠립 여행기 - 씨엠립 아티상 예술학교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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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일절입니다.

1909년 3월 1일..

105년 전 선열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아침에 태극기 게양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해가 저물어 태극기를 고이 접어 국기함에 정리하고...

 

제105회 삼일절

 

 

빌라 창가에 게양한 태극기입니다.

 

 

 

대한독립을 외치며 일제의 총칼에 항거했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 숙이는 날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씨엠립 예술학교 아티상 

 

아티상 기술학교는 프랑스정부에서 캄보디아 유적의 

유지보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또 캄보디아인들이 직접 

그들의 찬란한 유산을 직접 보수하는 기술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하여 운영하는 예술학교랍니다.

 

 

햇살 좋은 날 찾아간 씨엠립 기술학교입니다.

입구에 커다란 나무가 자리하고 있어요.

 

 

방문객들은 입구에서 출입카드를 받아서

목에 걸고 방문객임을 알려야 합니다.

우리 일행도 한 개씩 받아서 목에 걸었습니다.

 

 

아티상 기술학교 역사는 1992년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기술학교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학교의 목적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는 한국인 가이드입니다.

 

 

씨엠립을 중심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기술학교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무료로 문화재 보수 기술을 

습득하는 씨엠립 아티상 기술교육학교입니다.

노란 티셔츠를 착용한 캄보디아 청년들이 기술을 연마하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나무를 깎아 목상을 제작하는 아티상 기술학교 학생입니다.

기술을 익히면 캄보디아 유적을 보수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앙코르와트를 조각하는 학생입니다.

기술을 습득하면 캄보디아 관광기념품을 

제작하기도 한답니다.

자립의 길을 안내하는 아티상 기술학교입니다.

 

 

프랑스 정부에 의해 세워진 기술학교, 그래서  

프랑스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방문객 중 이 외국인은 프랑스인 같아 보이네요.

캄보디아는 스스로 프랑스 식민통치를 원했다고 하는데

캄보디아 역사는 '킬링필드'로 조금 알기에 

자세한 역사를 이야기하기는 어렵지요.

 

 

끌과 나무망치로 기도하는 목조각상을 만드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방문객에게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학생들입니다.

 

 

목조각뿐 아니라 돌과 철을 이용한 기술도 

배우고 습득합니다.

 

 

견본 앙코르와트를 놓고 나무판에

인쇄된 그림을 붙여 끌과 나무망치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각에 사용하는 캄보디아 나무는 강도가 아주 단단한 것 같습니다.

앙코르와트 유적에 부조를 본떠 조각한 작품입니다.

 

 

나무상 조각 작품 제작과정을 알아보면

1. 그림의 도안에 따라 나무 위에 대략적인 목조각을 파 냅니다.

 

 

2. 그림을 따라 작품의 섬세한 부분들을 세밀히 조각해 갑니다.

 

 

3. 작품의 조각 거친 감을 제거하기 위해 작품에 사포질을 합니다.

 

 

4. 목조각 작품의 완성은 목각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왁스를 입혀 마무리합니다.

이런 단계를 거쳐 캄보디아 전통 조각이 제작됩니다.

 

 

아티상 기술학교는 남녀 구분 없이

캄보디아 전통을 전수하고 배우는 학교입니다.

여학생이 자신의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아주 단단한 목재를 사용해 코끼리상을 조각하는 

학생입니다.

 

 

불상의 머리를 조각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종교는 힌두교가 들어왔으나 후에

불교가 들어와 국교는 불교랍니다. 80%의 인구가 

불교를 믿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석상 제작기술도

학교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여러 형태의 돌조각 작품들입니다.

 

 

작품을 제작하면서 기준이 되는 석상을 놓고

게이지로 수치를 측정하며 정밀하게 작품을 제작하는 학생입니다.

 

 

우측에 있는 부처의 두상을 기준으로

새로운 두상을 제작하는 진지한 학생의 모습입니다.

손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인에 의한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전역에 있는 캄보디아 문화재가 보수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씨엠립 아티상기술학교입니다.

 

 

오늘 아티상 기술학교에서 목재작품 제작과

석재작품 제작 기술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캄보디아 특산품인 실크를 짜는 모습과

특산품 판매점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씨엠립 아티상 기술학교  - 사진출처 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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