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는 국군의 지휘부인
육, 해, 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는
명실상부한 국방수도입니다.
계룡대 제2정문으로 들어가는 길가에 계룡시 독립유공 한훈 선생
기념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한훈 기념관 소식을 전합니다.
국방수도 계룡시 한훈 기념관
계룡시내 여러 곳에는 한훈기념관을 알리는 플란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여기는 계룡시 농소리로 넘어가는 사거리입니다.
독립유공자 한훈 선생 기념관은 계룡대 제2정문 입구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한훈 (1889 ~ 1950)은 "독립한 정신없이
독립은 없다."라고 이야기하였답니다.
한훈 기념관 입구에는 선생의 어록이 새겨있습니다.
"세우마 우리나라 우리 손으로..."
한훈 기념관에는 독립유공자 한훈 선생의 자료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관한 여러 자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한훈 기념관 1층으로 들어섭니다.
해설사 겸 기념관 안내 직원의 이야기를 잠시 듣고 기념관을 돌아봅니다.
한훈 선생은 충남 청양 춘신으로, 홍주의병에 참여한 후 신도안으로 이주하여
나철 등과 함께 을사오적 처단은 기도하였답니다.
한훈 기념관은 2층 건물로 기념관 1층에는
한훈 유공자의 흉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을사오적 암살계획은 신도안에서 나철, 윤이병, 기산도 등과 함께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을사오적 처단을 모의하였답니다.
한훈의 「자필이력서」에 따르면 의병을 모집하여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만주로 망명, 1911년에 귀국하였으며,
1913년 경북 풍기에서 광복단의 결성에 참여하였답니다.
광복단 설립에 참여한 인물 중에는 홍주의병 출신들이
많았으며,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기 구입과 군자금
모집을 주요 방략으로 삼았답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한훈선생이 목표는 "조국의 독립"이었답니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일제에 항거하고
목숨을 잃었지요.
독립유공자 한훈 선생의 1968년 독립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훈장을 받았는데
순국한 관계료 유응두가 받았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한훈 선생의 훈장 및 훈장증서입니다.
건국훈장증 고 한훈
우는 우리나라 자주독립운동에 헌신하여 조국광복에 이바지한 공로가
지대하므로 대한민국 헌법이 부여한.......
한훈기념관에서는 한훈 유공자의 독립운동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대의 일제의 만행과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자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훈 선생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경성, 전주, 광주와 대전, 신의주 등
여러 형무소로 이동하며 감옥생활을 하였으나
형무소에서 고문과 학대 끝에 단식 항쟁을 하다가
중병에 걸려, 1941년 형집행정지로 출소하였답니다.
한훈 기념관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관한
여러 자료가 전시된 전시실입니다.
한훈 선생은 1941년 출소 후
신도안 정장리에서 신병을 치료하고 서당을 차렸으며,
신도안의 서장환과 안종순 등 애국지사들과 교류하다가
광복을 맞이하였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의 한훈 기념관을 돌아보며
독립유공자 한훈 선생의 이야기와 당시 우리나라
독립운동 현황에 대한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고
방문을 마무리합니다.
한훈기념관 관람 정보입니다.
계룡시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계룡병영안보체험"에 전국의 청소년들이 찾아오는데
한훈기념관을 돌아보며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많을 배움을 얻고 간다고 합니다.
2024년도에도 3월부터 시작되는 "계룡병영안보체험" 참여
청소년들의 마음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사랑 마음이 가득 담기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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