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은 백제 제25대 왕으로 501년에 즉위하였습니다.
무령왕은 귀족 세력의 반란을 진압하고
창고를 열어 백성을 진휼하고 수리시설을 확대하는 등
국가 정비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무령왕과 갱위강국 更爲强國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유물 몇 점을 이야기로 전합니다.
무령왕릉은 우연히 발견되어 발굴된 무덤의 주인이 기록으로
밝혀진 유일한 왕릉입니다.
왕릉은 일제 강점기에도 또 그 후에도 도굴되지 않은 채
보존되었던 왕릉입니다.
무령왕릉에 왕비의 관과 함께한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습입니다.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왕비의 은파찌입니다.
1971년 무령왕릉이 졸속으로 발굴되어 소중한 백제의
역사적 내용이 올바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였답니다.
왕과 왕비의 허리 부분에서 각 1점씩 발굴된
동물모양 흑옥꾸미개입니다.
사자 또는 호랑이와 비슷한 동물이 웅크리고 앉은 모습으로
몸 중간에 구멍은 줄을 꿰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유리동장상은 왕비의 허리 부근에서 2점이 발견되었답니다.
민머리에 합장을 하고 있으며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벽사의 의미로 허리에 줄을 매달아 몸에 지녔을 것으로 추정한답니다.
왕릉에서 발굴된 청동 숟가락입니다.
국립공주박물관에는 무령왕과 왕릉에 대한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찾아옵니다.
"누파구려 累破句麗 갱위강국 更爲强國."
무령왕은 정국의 안정을 도모하였고, 고구려와의 전쟁에서도 여러 번 승리를 거두면서
( 누파구려 累破句麗 ) 백제가 다시금 강국이 되었음을 스스로 선언하였답니다.
무령왕 21년 521년에 " 갱위강국 更爲强國" 선언은 당시 고구려와 견줄 정도로
신장된 백제 국력을 반영한 것이라 합니다.
공주 나들이길에 꼭 들러볼 곳으로 국립공주박물관을 추천하는 목요일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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