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가는 항공기 탑승하러 가는 길에
바쁜 걸음으로 돌아본 인천공항 박물관 전시회..
무엇이 있어 오고가는 내외국인에게 우리 것을 알릴까요?
인천공항 박물관 전시회 - 전이 轉移
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들러보는 장소입니다.
지난해 설날 연휴 일본여행때도 돌아보았죠.
우리나라의 가구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이"
인천공항박물관은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오고 가는 내외국인 탑승객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한국의 전통 목가구는 소박하고 단정한 정서와 미감,
전통 기술과 생활양식이 모두 녹아 있지요.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은 2021년 탑승동에
개관한 우리의 전통을 다루는 동시대미술과, 유구한 역사를 지닌
유물을 함께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전통과 현대,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연결함으로써
인천공항박물관은 한국 문화와 예술의 글로벌 플랫폼을으로
도약하고 있답니다.
전시된 우리의 전통가구는 스튜디오 신유의 작품으로
스웨덴이 로컬 목공방 겸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가 발전하면서
만들어졌다 합니다.
우리의 전통가구는 나뭇결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살린 재료, 기능에 충실한
간결한 구조, 선과 면이 교차하면서 만들어낸 아름다운 비례는
단순하고 절제된 현대의 디자인 미학과도 잘 어우러진답니다.
인천공항박물관 소장품 전 '전이 轉移 : 한국의 가구'는 단절된 과거와
현재를 연결 가능성을 찾아가는 전시랍니다.
현대적인 감각과 과거의 가구가 만나는
전이 전시회 작품을 감상해 봅니다.
현대는 과거와 다른 주거양식으로 우리의 전통 목가구의 정갈하고 소담한
멋은 과거의 유물이 되어 현대의 일상공간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고, 한국의 전통 가구와 현대 가구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발생하게 되었답니다.
인천공항 박물관 소장품 전시회 '전이'는
조선 후기의 목가구와 스튜디어 신유가 제작한 디자인 가구의 만남 속에서
전통과 현대의 미감이 중첩되는 우리 가구의 아름다운 미를 발견할 수 ㅇ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인천공항박물관 우리 전통가구와 현대가구의 만남을
돌아본 이야기입니다.
내일은 백제의 문양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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