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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계룡시 식당 -- 매콤한 명태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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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무공수훈자회 1월 월례대회가 비로 취소되고

저녁 식사만 한다고 했던 주말이었어요.

예전에 살던 금암동 아파트 앞에 있는 명태찜 식당에서 한다고...

 

매콤한 명태찜 - 계룡식당 명태가

 

무공수훈자회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 40여 명이 모여 

저녁식사로 매콤함이 좋은 명태찜을 먹었습니다.

 

 

오후 5시에 모임이 시작이고 식사가 시작입니다.

겨울비도 살짝 내리는 주말 저녁에 명태가 입니다.

총무가 예약을 해 놓아 편하게 자리에 앉습니다.

상차림에 나온 반찬들 이야기와 명태찜 이야기를 전합니다.

 

 

요즘 치아 치료를 위해 서울을 오가고 있어

먹는데  편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나온 부추전은 

부드러워서 먹기에 좋아요.

 

 

파란 부추전과 여러 가지 반찬이 차려지는

명태찜 상차림입니다.

 

 

 

아삭한 콩나물은 나중에 매콤한 명태찜이 접시에 나오면

양념을 무쳐 먹으라고 합니다.

매운 양념을 중화시키는 콩나물입니다.

 

 

간장과 식초로 절임한 무절임도 나왔습니다.

 

 

매콤한 명태찜인데 청양고추 절임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명태찜을 싸 먹는 생김도 나왔습니다.

역시 매콤함을 잡아 주나요? 누군가 생김을 보고

과메기를 올해 못 먹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조금 웃기는 반찬이 또 있네요.

번데기 통조림의 번데기가 나왔습니다.

따뜻하지 않아서 조금 거시기했던 번데기 반찬입니다.

명태찜 나오기 전까지 시간이 걸리니 기다리면서 

소주 한잔의 안주로 나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신기하게 그리고 예쁘게 보이는 신기한 반찬은

가지찜이랍니다. 먹어보니 정말 부드럽네요.

멋도 좋지만 그냥 많은 양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유자청 소슬가 뿌려진 샐러드.

4인분 양치고는 적어요. 물론 먹은 다음에 추가하면

더 갖다 준답니다.

 

 

명태찜에 나오는 밥과 콩나물국.

 

 

흑미가 조금 들어간 공깃밥에 맑은 시원한 콩나물 국입니다.

국물이 그냥 콩나물국이어 시원한 맛입니다.

 

 

명태식당에서 나온 4인분 명태찜입니다.

명태 대가리가 4개이니 4마리가 나왔겠지요.

떡도 몇 개 담겨 있습니다.

 

 

모두 나이가 있으니 누구 먹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손이 가는 사람부터 먹습니다.

 

 

명태찜은 매콤해야 맛이 더 좋은데 매운 음식 못 먹는 사람 있다고 해서인지

40명이 먹는 모든 명태찜을 안 맵게 조리했다고 합니다.

 

 

 치아를 치료 중이어서 씹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내 몫에서 한 조각만 조금 덜어내 조심스럽게 먹었던

계룡 명태조림식당의 명태조림 식사 이야기입니다.

식사 끝나고 계룡파크골프협회 스티커를 받아 들고

2월 월례회를 기약하고 모두 집으로 돌아간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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