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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6.25 전쟁 -- 돌아보는 이야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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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3번째 6.25 전쟁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공교롭게 오늘이 일요일이네요.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에

북괴 공산당의 선전포고도 없이 무자비한

도발로 3년의 아프고 아픈 전쟁이 시작한 날이지요.

 

6월 민족의 아픔 - 상기하자 6.25!

 

결코 잊혀서는 안 될

잊어서는 안 될 전쟁이고

아직도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며

호시탐탐 노리는 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말과 휴일은 간단한 포스팅인데 

오늘은 6.25 날이라 길게 포스팅이 되었네요. 

 

 

 

미국 어느 박물관에 전시된 한국전쟁 관련

자료 사진입니다.

2003년에 미국 군사교육 유학시절에 보았는데

한국전쟁 발발과 중공군 개입, 인천상륙작전 등

여러 전사 이야기가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지만

미국에서 이렇게 한국전쟁 자료를 만나는 것 자체가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워싱턴 링컨기념관 옆에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과 

기념비가 있습니다. 근처에 2차 세계대전 참전과

베트남전 참전 기념비도 같이 있답니다.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이 비 내리는 날 판초우의를 입고

작전하는 모습의 조형물이 공원에 세워져 있습니다.

 

 

한국전 참전 미군 명단과 그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공원입니다.

동양의 작은 나라가 공산당의 침략으로 붉게 물들게 되는 위기의 순간에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하여 많은 미국의 청년들이 목숨을 잃고 

또 전쟁의 부상으로 불구자가 되었지요.

미국은 아직도 그 역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공원 -ㅡ지도 출처 구글어스 -

링컨기념관을 마주 보고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가 있고 

좌측에는 베트남 베테랑 메모리얼, 우측에는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워싱턴입니다.

2004년 이곳을 방문에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었었지요.

 

여기는 용산 '전쟁기념관'입니다.

사진파일을 검색해 2008년에 아들과 함께 방문한 

사진을 찾았습니다.

 

"평화를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

 

 

2008년 그리고 지금은 2023년 15년의 세월 동안

역사의 시간은 흐르고 용산전쟁기념관도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몇 장의 6.25 전쟁 관련 사진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호국추모당 돌 비석이 있었던 당시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6.25전쟁 - 해외에서는 한국전쟁이라고 한다지요.

목숨으로 나라를 지킨 대한민국 국군과

공산당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주고자

참전한 유엔군이 전사자 수를 알리는 전사자명부입니다.

국군은 6.25 전쟁과 월남전쟁 그리고 대침투작전의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그리고 경찰의 전사자

유엔군은 미국부터 노르웨이까지 한국전쟁시

나라별 전사자 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6.25 때 한국군 전사자 수는 총 152,279명이고

미군 전사자는 33,642명입니다. 국군 전사자의 

약 20%에 해당하는 미군이 전사를 하였군요.

 

 

 

 

맨몸으로 북괴군을 막아야 했던 1950년 6.25 전쟁.

선열들의 목숨의 대가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6.25 참전 국군용사의 동상입니다.

 

 

 

9.28 서울 수복 후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해병대 용사들의 모습을 재현한 동상입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서울로 진입하며 북한군을 소탕하며

시가전을 펼치고 9월 26일 국군과 유엔군은 적의 잔여부대를 

소탕하고 서울시청을 탈환,

9월 7일 새벽 한국 해병대 2대대 요원들은 중앙청에 게양된 

인공기를 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하며 북한군 불법남침 3일 만에

빼앗긴 서울을 3개월 만에 다시 찾은 날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6.25 전쟁시 

병력 및 물자를 파견하고 지원한 유엔군 참전 

국가들입니다.

 

 

 

한국전쟁 때 서울수복 후 북진에 북진으로

압록강가까지 다다랐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를 하였고, 공산당 치하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이 남하하는 국군과 유엔군을 따라 남쪽으로 

피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6.25전쟁 중, 그리고 전쟁 휴전 후

우리 국토의 많은 시설물이 파괴되고 

북한에서 내려온 피난민은 피난살이로, 전쟁으로 집을 잃은 

많은 남한 국민들이 판잣집에서 어렵게 어렵게 생활하던

전쟁 후 우리의 모습이네요.

 

 

유엔기념공원에는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명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중 자유 수호를 위해 전사한 유엔군 전몰장병이 잠들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며 성지입니다.

 

 

 

freedom is not free!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교훈입니다.

6.25 전쟁 73주년 날인 오늘

옛 사진 자료를 찾아 

목숨으로 조국을 지켜낸 선열, 그리고 

유엔군 참전 외국군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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