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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계룡시의 맛 -- 시원한 냉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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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 1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휴업을 하는 

냉면식당이 있어요.

논산시에 본점이 있고 계룡시에 분점이 있는데

양쪽 다 겨울에는 쉬는 식당입니다.

더운 주말에 냉면 한 그릇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계룡시 맛집 -- 고기 주는 냉면식당

 

계룡시민들 많이 가는 식당이네요.

시원한 냉면소식입니다.

 

 

요즘 점심시간에는 약간의 기다림이 있어야 

냉면 먹을 수 있습니다.

입장하면 상차림은 김치와 삶은 달걀이 나옵니다.

입구 보온통에 뜨거운 육수가 있어서 손님이 종이컵에 

담아다 맘껏 호루룩 하며 마셔도 됩니다.

 

 

 

냉면 한 그릇 시원하게 나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돼지불고기 구워서

한 접시 - 개인당 먹을 만큼의 양을 같이 줍니다.

 

 

 

같이 간 사람은 달걀을 까서 후딱 먹었는데

나는 깐 달걀을 냉면에 넣어 먹습니다.

이 식당 돼지고기를 같이 준다고 해서

고기 주는 냉면식당이라고 이름을 붙였답니다.

고기박사냉면----------

 

 

계룡의 맛 - 고기주는 냉면식당 

 

 

냉면집은 기다려도 시간이 금세 갑니다.

냉면에 초계국수 그리고 물만두 메뉴가 있지만

이런 메뉴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회전이 빠르지요.

물론 소주 좋아하시는 주당님들은 돼지고기 나오니 고기 안주로

시원하게 소주 한 병 깔 수도 있겠지만...

 

 

계룡냉면 맛집 -  고기 주는 냉면집 여름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갈 정도로 냉면을 먹는데

겨울에 쉬고 봄에 문을 열면서

냉면 값을 확 올렸어요.. 거의 2,000원..

이 수준이면 너무한 것 아닌가요?

9천 원 냉면이 11,000원이 되었답니다.

고기를 구워주어서 그런가?

 

어쨌든 여름에 먹는 냉면은 더위를 가라앉게 하는

시원함을 잠시라도 선물합니다.

 

하늘은 흐려지고 소나기라도 오려나..

어둠도 내려오고 숲 속에서 뻐꾸기 울음소리 창문을 넘어 

들어오고.... 일요일 마무리 잘하고 월요일 파이팅을 

다짐하는 밤.. 간단한 일요일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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