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의 멋 - 구룡체력단련장 라운딩

같이 근무하는 동료의 부킹으로 5월 푸르른 날

오전 근무를 끝내고 직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군체력단련장인 구룡 CC로 즐거운 라운딩을 하러 

갑니다.. 룰루 랄라...

 

계룡의 멋 - 구룡 CC 푸르른 봄날 라운딩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병영체험교관을 같이하는

교관들과 자주 나오는 라운딩입니다.

오늘도 동료 한 명이 부킹이 되어 4인 모두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과 라운딩입니다.

 

 

12시 30분 티오프시간이어서 점심은 클럽하우스 2층 

식당에서 해물뚝배기 된장찌개를 통일하여 식사를 합니다.

이곳 식당에는 점심시간에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네요.

라운딩 골퍼 외에도....

 

 

 

 

 

 

잽싸게 식사하고 출발 시간 늦지 않게 준비합니다.

구룡 CC 코스는 18홀 골프장으로 숯용추, 암용추 코스로 

불렸는데 이름이 최근에 바뀌었네요.

암수로 불리는 것이 거슬렸던 것 같지요.

특별한 의미는 없고 국립공원 계룡산에 

암용추와 숯용추 계곡이 있어서 그런 것인데

이제는 서용추로 불리고...

 

 

 

다른 하나는 동용추로 불리는 이름으로 
변경된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4인이 2명씩 팀편성하여 18홀 스코어를 합산하여

승부를 가리고 이긴 팀은 그늘집을 계산하고

진 팀은 저녁식사를 책임지기로...

결과는 예측 가능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퍼팅연습을 해봅니다.

 

 

 

출발 그늘집에서 커피 한 잔씩 받아 들고 

캐디가 백을 실은 카트로 이동하여 출발홀로 이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동용추 홀 출발이네요.

캐디가 운전하는 카트를 타고 이동..

날씨는 약간 더운 듯 하지만 운동하기에 딱 좋은 푸르른 

봄날 오후입니다.

 

 

동용추 홀을 18홀 중 10번 홀입니다.

앞조가 저 멀리 보이고 우리는 간단하게

캐디와 함께 부상방지를 위한 몸풀기운동을 하고...

 

 

 

10번 홀... 핸디캡 9

티샷 후 세컨드샷을 할 때는 앞에는 물이 흐르는 

해저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꼭 공을 하나 해저드로 보내는데 

오늘은 어쩌려나...

 

 

 

장신 골퍼 등장.

오늘 부킹 한 직장 동료.. 공군출신인데

드라이버도 비거리가 엄청나고 골프 잘 쳐요.

 

 

 

10번 홀 모두 그린으로 집합..

해저드 건너오면서 모두 볼 잃지 않고 

잘 건너왔네요.ㅋㅋㅋㅋ

퍼팅은 누가 누가 잘하나.....

연습 많이 한 인간이 잘하겠지...

 

 

두 번째 홀 11번 홀입니다. 

11번 홀 파 4홀입니다. 핸디캡 12홀

 

 

왼쪽에 해저드 연못이 있답니다. 출발할 때

오너가 이 홀에서도 오너로... 티샷을 합니다.

 

 

 

티샷 준비하는 공군출신 동료.

위에 티샷 하는 동료와 지금 이 동료가 

한 팀이랍니다. 즉 나의 적군이지요.ㅋㅋㅋㅋㅋ

 

 

 

 

여기는 파3 12번 핸디캡 18홀입니다.

거리 약 140미터에 약간 오르막에

앞에는 커다란 연못해저드가 있습니다.

여기도 무사히 통과...

 

 

 

13번 홀 파 5 내리막인데 좌로 꺾어진 도그랙 홀.

오늘은 왼쪽그린,, 오른쪽 그린은 아일랜드 그린이네요.

 

 

 

파 5홀 13번 홀의 풍경입니다.

내리막에 시원한 풍경이에요. 

 

 

 

여기는 파 4홀 14번 홀 핸디캡 15로 서비스홀이라고..

거리는 323미터니 티샷 욕심 없이 하고 쉽게 파온 할 수 

있는 홀인데... 그렇게 쉽게 될까요?

 

 

파 3홀 오르막에 거리는 140미터.. 왼쪽에 연못 해저드

여기서 버디 기회가 있었는데 파를 기록한 아쉬운 홀입니다.

 

 

 

15번 홀에 오니 한 조가 밀려 있습니다.

기다리며 아이언 티샷하는 앞조 플레이를 담아봅니다.

초보 골퍼가 있는 팀이네요.

그래도 진행은 느리지 않게 잘 나갑니다.

 

 

 

우리 앞조가 그린 위에서 홀 아웃을 위한 퍼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연못에 빠진 공이 많아요.. 혹시 내 티샷이 빠지더라도 

공을 찾기 위해 연못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공보다 목숨이 천배나 만 배나 중요하지요.

 

 

 

15번 홀 연못 주변에 노란 수선화가 만발한 모습이 고와서

이렇게 담아봅니다.. 깊어가는 봄날 구룡 CC라운딩

즐길 거는 즐기면서....

 

 

 

 

 

 

 

여기는 16번 홀입니다. 핸디캡 5 홀.

티샷이 길면 개울의 해저드로 들어가니

장타자는 우드샷을 해야 합니다.

우리 편이 장타자인데 결국 해저드로 입성한 홀

 

 

 

여기는 17번 홀입니다. 파 5홀인데 핸디캡 1입니다.

거리도 있고 해저드 개울을 건너야 하고,,,

앞조가 저만치 가 있습니다.

 

 

 

17번 홀 안내돌...

나는 장타자가 아니니  해저드를 건너기 위해 

끊어가기로 합니다. 장타자는 세컨드샷으로 해저드 넘기고

나는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고...

 

 

 

구룡 라운딩 OUT COURSE 마지막 홀인 18홀 전경입니다.

 

 

 

핸디캡 6홀 파 4인데 왼쪽에 넓게 OB구역이 있는 어려운 홀입니다.

여기서 한 명은 칩인 버디를 하고 나머지 4명은 더블보기를 했답니다.

 

 

나의 팀 골퍼의 티샷 준비...

잘 치는 골퍼인데 오늘은 조금 오락가락하는 플레이를 하네요.

내가 부담이 되어서 그런가..

 

 

 

여기서 그늘집 스타트 하우스로 전화하여 막걸리 한 잔 하기로

해서 안주 주문을 합니다. 적군의 하얀 옷 골퍼만 칩인버디하고

3명은 더블보기로 OUT COURSE를 끝내고 그늘집으로 향하고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심기일전 나머지 9홀을 돌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