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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논산 여행 -- 추억을 만나는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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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 옆에 위치한 선샤인랜드,

사격체험 및 VR영상체험 그리고 서바이벌 체험장의

밀리터리 체험장과 6.25 전쟁 후 파괴된 서울의 거리를

재현한 1950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영화촬영도 가능한 

실제 건물로 세워진 세트장에서 추억 찾아봅니다.

 

논산 선샤인랜드 - 1950 스튜디오

 

제목 그래로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재현한 

거리입니다.

평택에서 처남부부가 논산딸기축제 여행을 

와 집에서 2박을 하며 같이 다니고 토요일 오후에

논산 선샤인랜드를 돌아보았답니다.

 

논산시 연무읍에 있는 선샤인랜드의 밀리터리체험장은

내부 공사 중이고 1950 스튜디오는 방문이 가능합니다.

1950스튜디오 외벽에는 우리 군의 막강한 전력인 

전차의 기동모습의 대형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둘째 처남 부부와 함께 논산 가볼 만한 곳 1950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갑니다. 

촬영장 세트 같지만 실제 건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끔 오는 곳인데 최근에 건물 리모델링을 한 곳이 있고

오늘은 이곳에서 드라마 사진 전시회가 있어서 

들렀습니다. 둘째 처남 부부는 처음 방문이고요...

옛날 미군 지프차가 거리에 주차된 모습이에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가을에 왔을 때 공사 중인 건물이 있었는데

건물내부를 카페 - 다방으로 개조했네요.

봄나들이 나온 가족인데 할아버지가 손주들 손잡고

다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다방커피 추억을 찾아서...

 

 

금성다방이 신장개업을 했습니다.

다방 내부는 아쉽게도 옛 모습이 아닌 

현재의 카페로 꾸며져서.....

그래서 다방커피 마시러 들어갔던

둘째 처남 부부와 우리 부부는 뒤로 돌아했습니다.

 

 

1950년대 거리를 재현한 모습입니다.

형제주점에는 막걸리, 파전과 동동주에 빈대떡 등

술과 안주를 판매한다고...

안에 들어가니 쉼터입니다. ㅋㅋㅋㅋㅋ

 

 

안쪽으로 들어가니 뷔엔나 다실도 있고..

다방과 다실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푸른 건물의 약국입니다. 약국보다는 

병원 같아요. 하기사 병원과 약국은 같이 

있는 요즘이지만....

 

 

자나 깨나 불조심.

특히 극심한 가뭄의 요즘에 딱 어울리는 구호입니다.

여기는 옛날 개봉관 극장을 세워 놓았네요.

예전에 극장입구에는 대형 그림이 그려져 붙어 있었답니다.

이 극장은 개봉관입니다.

 

 

옛 극장이 재현된 곳 옆 건물에는 

1950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작품 사진전이 있어요.

드라마 '파친코'와 만나 봅니다.

 

 

유명한 드라마 '파친코' 사진전이에요.

애플 TV+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된 '파친코'입니다.

주요 장면들이 논산 곳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파친코'드라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삶을 추구하는 4대에 걸친

한인 이민가족의 생존과 번영을 그려낸 대하드라마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소설입니다.

 

 

2020년 촬영이 시작된 파친코는 그해 겨울에 논산의 

5곳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답니다.

 

 

파친코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여배우 윤여정과 더불어 이민호, 진하와 김민하 등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입니다.

 

 

파친코 촬영은 논산수탕석교와 연무읍 선샤인랜드 내 

1950 스튜디오와 선샤인스튜디오, 강경읍 홍교리 마을회관,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등에서 촬영되었답니다.

 

 

드라마 촬영은 관동대지진 피해 장면, 

1920~1930년대 부산 영도와 오사카 시내 장면,

1970년대 일본 경찰서, 1989년 도쿄 빈민가의 

배경이 촬영되었답니다. 

 

 

에피소드 3 우동집 -- 선샤인스튜디오 촬영 

에피소드 4 양복점 -- 선샤인스튜디오 촬영

에피소드 5 전당포, 도쿄빈민가 -- 선샤인스튜디오,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에피소드 6 도쿄 경찰서 -- 강경읍 홍교리마을회관

에피소드 8 관동대지진 --1950 스튜디오 등이 촬영되었네요.

 

 

골목골목 돌아보면 오래지 않은 옛날인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1950 스튜디오입니다.

 

 

골목의 인도와 차도 경계에는 요즘도 가끔 볼 수 있는

대형 자전거가 있어요. 일명 짐빠리로 불리는데

뒷에 짐칸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짐을 싣고 운반하는 그런 자전거입니다.

 

 

6.25 전쟁의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 있는 폭격 맞은

3층 건물의 모습이에요.

주말이어서 주변에는 1950 스튜디오를 찾아와 

걷는 많은 관광객이 있습니다.

 

 

옛 거리가 재현된 골목에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시간을 즐기며 인증샷 촬영을 하는 모습입니다.

 

 

옛날 작은 상점의 상품 전시모습입니다.

나무상자에 유리 전시창 그리고 물건은

밀가루와 과자 그리고 분유와 국수 등을 판매한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일명 구멍가게인가?

 

 

진열된 여러 종류의 약들입니다.

원기소, 사포날, 박카스 디 등 요즘도 약국에서

만날 수 있는 약품도 있네요.

 

 

정말 그 시대에는 손목에 시계를 찬 사람은 부자였지요.

서울 시내 골목에 시계방의 모습도 만날 수 있네요.

 

 

크라운 맥주... 최근까지 있었던 맥주 상표인데

아래층 입구 간판은 일본어가 한문과 함께 있는 

술집이네요.

 

 

소방한 다방 간판입니다.

차와 휴식.. 이 시대만 해도 커피는 

상상의 음료수가 아니었을까요? 일반 서민들에게는...

 

 

논사 선샤인랜드와 함께 있는 1950 스튜디오는 

6.25 전쟁 후 파괴된 서울거리와 복구되는 모습을 

재현한 거리로 드라마와 영화촬영 세트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논산 가볼 만한 곳입니다.

 

논산딸기 축제에서 딸기수확 체험을 하고

시간이 있어서 연무읍으로 이동하여

우리 서울의 옛 거리를 재현한 

1950 스튜디오 거리를 걸으며 당시 시대인은 아니지만

그때 그 이야기를 뒤돌아 본 논산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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