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있는 곳에 신사가 있고
신사가 있는 곳에 정원이 있는 곳이 일본입니다.
오사카 출발해 오하라 호센인 정원을 찾아갑니다.
호센인 액자식 정원
하얀 눈이 내려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일본 스러운 곳이네요.
하얀 눈이 우리를 환영하듯이 내린 호센인 정원 가는 길입니다.
높지 않은 산이 하얗게 눈 옷을 입고 가까이 있는
가옥 지붕에도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시설인데 한적하니 방문객은 없어요,
시설 안쪽 모습인데 우리나라 관광지의
카페같은 숙소가 아닌가 하네요.
배친중이라는 한문이 쓰여 있는 신사입니다.
입구에 관리인이 자리하고 있어요. 신사의 지붕은
전형적인 일본풍입니다.
우리는 정원이 있는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아기 자기한 모습이 일본의 모습입니다.
액자식 정원 가는 길에 옆에서 본 신사의 모습입니다.
신사에는 불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믿는
특정한 신을 모신다고 하지요.
신사를 청소하는 할머니 그 뒤에는 참배객이 들어가고 있어요.
신사에서 무엇인가 기도를 할 때는 역시 금전적인 것을 기부해야 한답니다.
우리가 들어갈 액자식 정원의 출입구입니다.
가이드가 여기서 입장권을 구매합니다.
방문객은 접수 후에 입장하라는 안내문입니다.
-우산보천원 이름과 직인이 찍혀 있어요.
보천원 寶泉院 이 "호센인"이라는 말입니다.
오하라노사토 호센인 안내 자료입니다.
이 그림은 오오하라미센인 이라고 적혀있네요.
넓지 않은 공간에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꾸며 놓았습니다.
작은 폭포가 흐르고 있는 모습이네요.
액자식 정원 풍경을 감상하는 호센인입니다.
가운데 숯불을 지피고 방석에 앉아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을 즐기는 곳이랍니다.
호센인 액자식정원이 있는 공간에는
여러 가지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고 있습니다.
옛날 유물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옛날 시설인 듯합니다. 숯불을 피우고 물을 덥히고...
정원 조성에 각각 의미가 있을 텐데 가이드 설명이 부족합니다.
정원에서 설명하는 직원은 없어요.
산과 강과 폭포와 나무 그리고 산길과 탑 등
자연적인 모습을 인공으로 조성한 정원입니다.
하얀 눈이 쌓인 정원풍경에서 뜻하지 않은
일본의 겨울 풍경을 만납니다.
다다미 방에서 문을 열고 내다본 정원의 풍경입니다.
아주 특별할 것은 없지만 일본인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약간의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이렇게 정원을 감상하고 있으면 시설에 직원이 차 한잔을 내옵니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말차'를 한 잔씩 제공하네요.
일본 호센인 액자식 정원이야기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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