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을 초대하여
같이 활동하던 시니어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계룡의 맛집으로 알려진 청국장 식당입니다.
계룡맛집 -- 바닷물 손두부 계룡점 청국장 백반
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이 스님이어서
식사는 청국장으로 준비하였답니다.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한 식당입니다.
계룡에서는 맛집으로 알려진 손두부 식당이랍니다.
식당 입구에는 청국장과 두부 만드는 곳 그리고 청국장 발효실이 있습니다.
식당이 큽니다.
오늘 식사를 계획한 지인이 예약을 하고 먼저 도착해 있습니다.
바닷물 손두부 식당인데 식사는 청국장 백반이 주 메뉴라고 합니다.
스님이 관장이어서 수육이나 고기류는 제외하고
청국장백반으로 통일되었습니다.
계룡맛집으로 알려져 점심에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6인 예약석이 준비된 우리의 청국장 점심식사 식탁입니다.
예약석에 앉았습니다. 1인 9천 원 백반에 반찬이 많아요.
그런데 몇몇 반찬은 조금 성의가 부족한 것이 보이네요.
반찬상을 찍어 구경합니다.
참기름으로 무친 채소와 도토리묵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이 도착하지 않아 잠시 대기하고 있으면서
구경하는 반찬들이에요.
만들어 놓은지 조금 시간이 지나 마른듯한 어묵조림이에요.
이 반찬 외에는 대체적으로 괜찮습니다.
반찬의 가지수는 많은데 양은 조금씩 모자랍니다.
그래도 있는 반찬만 먹으며 추가로 주문하지 않고 식사합니다.
도토리묵을 앞접시에 덜어 먹습니다.
일행이 모두 도착하니 이제 밥과 청국장을 내온다고 합니다.
도토리 묵을 한 젓가락 맛을 봅니다.
간이 잘된 채소와 도토리 묵 그리고 참기름향과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청국장 한 뚝배기 나왔어요.
청국장에는 버섯과 두부가 듬뿍 들었습니다.
3인분으로 나온 청국장을 앞에 자리한 일행에게
먹기 좋게 담아서 전달하고 나도 한 공기를 퍼 서 냠냠...
요즘 맛의 감각이 둔해져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서운했어요.
식사 후 나오는데 주방 위에 걸린 글을 봅니다.
구기자 청국장의 효능을 주인 마음대로 쓴 것 같아요.
몸에 좋고 정력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계룡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과 함께 식사 후
사회복지관으로 이동해 1층에 있는 착한 가격의 카페에서
관장님이 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잠시 담소를 나누고
헤어진 날의 추억이야기...
계룡시에서 수덕사회복지센터에 위탁하여 경영하는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스님과 함께 즐긴 청국장 점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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