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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부여 여행 -- 임천 대조사와 부여 가림성과 사랑나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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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나들이 - 2022년 1월에 다녀온 추억이 남아 있네요.

임천면에 가면 백제시대의 산성인 성흥산성이 있습니다.

그 옛날 군사적 요충지로 아주 중요한 산성이었답니다.

 

부여 임천 대조사와 부여 가림성과 사랑나무

 

이곳에 올라 오면 부여와 논산 등 주변 지역을 모두 볼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한 곳입니다.

사랑나무에 떨어지는 해가 걸리면 아주 멋진 광경을 연출한답니다.

 

길이 막혀 있습니다. 대조사로 가는 길인데 이 길은 사유지인듯합니다.

대조사는 마곡사의 말사로 백제시대인 6세기 초에 창건되었으며

석조 미륵보살입상이 있습니다. 대조사 석조 미륵보살입상은 보물 제217호입니다.

대조사 모습은 담을 수 없어서...

 

부여 가림성으로 가는 길을 따라 산성으로 올라갑니다.

 

가림성은 백제 후기 사비도성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석성입니다. 

삼국사기에 그 기록이 전한답니다.

 

 

가림성으로 올라가는 길의 모습이에요.

백제시대 성곽 중 쌓은 시기가 정확히 알려진 유일한 성이자

예 지명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중요성이 있습니다.

 

가림성이 있는 성흥산은 금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략적 중심지이며 백제 멸망 후에는 백제 부흥 운동의 거점이 되기도 합니다.

성흥산에 오르면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사진 잘 나오는 곳으로 '古城의 여유로움을...'

산정의 고목과 멀리 금강의 자태에 일몰이 담는 거목 아래서..

 

일명 사랑나무라 불리는 성흥산의 거목입니다.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높이 22미터에 둘레 5.4미터 그리고 가림성의

남문지에 위치한답니다.

 

겨울날 오후가 되니 금강으로 지는 태양이 사랑나무에 걸립니다.

 

느티나무 가지가 하트처럼 보여 일명' 사랑나무'로 불리는 가림성의

랜드마크입니다.

 

금강하구 일원인 논산, 강경과 서천 그리고 익산을 한눈에 

조망되는 관측소 대표 나무로 넓게 펼쳐진 독특한 뿌리 모양과

아름다운 나무 모양은 금강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과

서해에서 금강 타고 올라오는 바람이 만든 멋진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느티나무 뿌리가 역사를 머금고 가지는 

뿌리가 먹은 역사의 실타래를 풀어내고...

 

겨울날 따스한 햇살 가득한 가림성 느티나무..

 

오래전부터 사진작가들이 찾아와 담아가는 명소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하는 느티나무..

영원을 약속하는 연인들이 사랑의 인생 샷을 촬영하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눈이 엄청 많이 온 오늘 이야기는 지난 1월에 다녀온

부여 임천의 대조사와 가림성 그리고 사랑나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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