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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 탐방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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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이 가득한 날...

즐거운 마음으로 남도행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랜만의 열차 여행은 편안함 그리고 여행의 즐거움을 가득 싣고 달려

전주역에 도착하고 전주역에서 한옥마을 오목대까지 택시로 이동하고

이성계리더십센터 센터장과 역사탐방을 같이 할

동행들과 합류해 역사탐방을 시작합니다.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 탐방 - 오목대와 이목대

 

1박 2일 조선 태조 이성계 역사 탐방의 시작은 오목대입니다.

 

 

태조 이성계 역사 탐방객들은 멋진 명찰을 받아 목에 걸고...

 

 

한옥마을에서 오목대로 올라가는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며

흥미진진한 이성계 역사탐방길을........

 

 

 

오목대입니다. 고려 장군 이성계가 남원 황산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개성으로 가는 길에 선조와 친지들이 살고 있는 전주에 도착해 승전고를 알리고

승전을 축하하며 새로운 국가에 대한 꿈이 시작된 곳이라고 합니다.

 

 

오목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1380년 고려 장군 이성계가 남원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잔치를 벌인 곳이며, 이곳에서 이성계는

한고조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를 불렀다 합니다.

 

 

 

시원한 오목대 안에서 이성계 역사탐방 동행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9월 중순이지만 더위가 찾아와 걸어 올라올 때 땀을 흘렸는데

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마루에 앉으니 땀이 쏙 들어갑니다.

 

 

태조 이성계 역사 탐방객들에게 이성계리더십센터 관계자가 일정을 소개하고

오목대와 이목대 그리고 전주, 진안, 장수, 임실과 남원에 전해지는

태조 이성계의 역사 흔적을 설명합니다.

 

 

오목대에 걸려 있는 대풍가입니다.

황산대첩에 동행한 고려 충신 정몽주도 이곳에 동행을 하였고, 

대풍가를 읊으며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보인 이성계 행동을 보았고,

정몽주는 남고산성의 만경대에서 고려를 걱정하는 시를 읊었다고 합니다.

 

 

대풍가 大風歌

 

센 바람이 부니 구름이 높날리네

위세를 세상에 널리 떨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네

어떻게 훌륭한 군사들을 얻어

나라를 지킬까

 

오목대에서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이야기와 오목대, 이목대 이야기를 듣고

이제

대망의 출발을 합니다.

 

오목대에 있는 '태조고황제주필유지'비가 있는 비각입니다.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황실의 뿌리를 성역화하는 사업을 하면서 

1900년에 고종황제의 친필을 새긴 비석이 자리하였습니다.

 

 

오목대 옆 비각에는 " 조선을 창업한 태조께서 말을 멈추고 머물렀던 곳"이라는

내용의 고종황제 친필이 있답니다.

 

 

오목대 옆에는 후삼국시대 후백제 도성 벽 추정지 발굴 유적지도 있습니다.

오목대를 떠나 이목대로 향합니다.

 

 

이성계 역사탐방길 오목대에서 이목대로 가는 길안내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오목대에서 출발하여 근처에 있는 이목대로 갑니다. 이목대로 가는 길에는

이 다리를 건어야 해요.

이 다리로 건너가면 자만마을을 만납니다.

왕조가 살았던 곳이므로 아무나 이곳을 출입할 수 없다는

"자만금표" 이라 글이 쓰인 표석이 있었답니다.

 

 

이곳은 이목대 비각입니다.  이목대 비에는 역시 고종황제의 친필로

'이목대왕구거유지'라 쓰인

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목대는 이성계 고조할아버지인 목조 이안사가 전주를 떠나기 전에 살았던

발산 자락에 있답니다.

 

1박 2일 700여 년 전 고려 장군에서 조선 건국의 태조인 이성계 역사탐방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상기 포스팅은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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