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 멋과 맛

서산여행 - 펜션저녁식사는 해산물로 서산동부전통시장과 저녁식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7. 28.
728x90

서산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펜션으로 들어오기 전에 저녁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서산의 동부전통시장을 찾았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해산물로 먹고자 해서...

동부 전통시장에 해산물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서산동부전통시장과 저녁 해산물 먹거리에 소주 한잔

 

원래 먹고 싶었던 해산물이 동부 전통시장과 서산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 같아서

8 식구 모두가 시장으로 출동해 먹고 싶은 것 모두 사기로 했습니다.

 

 

서산동부 전통시장 해산물 골목에서 8인의 가족이 이것저것 구경하며

저녁식사 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전복 소라 등 싱싱한 해산물이 아주 많아요.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한 집을 골라 들어갑니다.

와 오징어 한마리 가격이 13,000 원합니다. 정말 비싸네요.

 

 

 

 

 

한집 선택해서 이제 8식구 먹을 것을 구매합니다.

목록을 살펴보니

돌문어 2kg, 광어 1.5kg, 산오징어 8마리, 소라 4만 원어치에 전복 5만 원어치, 그리고 

돼지 목살 2kg과 채소와 기타 등등 구매한 물품대금이 40만 원입니다.

 

 

 

 

 

오징어 8마리 중 3마리는 현장에서 오징어 회를 썰어 

식구들이 맛나게 먹고 나머지 5마리는 통구이 하려고 포장해서 왔어요.

해산물 가게에서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포장해 주어 펜션까지 오는데

문제점이 없었습니다.

 

 

 

 

 

서산 지곡면의 바닷가가 바로 앞인 펜션에 도착하여 짐 정리하고 

샤워 대충하고 어둠이 내려앉을 시간에 비가 내립니다.

펜션 사장님에게 바비큐 불을 피워 달라고 해서 이렇게 해산물을 굽기 시작합니다.

 

 

 

 

 

 

 

아주 성대한 저녁상은 아니지만 먹고 싶은 것 먹으니 행복입니다.

소주도 준비되어 있고.....

 

 

 

 

 

 

샤워하는 중에 삶아 낸 돌문어입니다.

차게 냉동시키지 않아 살이 물컹거려 문어다리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적당히 삶아져 술안주로 최고입니다.

 

 

 

 

 

수산물 가게에서 준 초장도 있고 서산 로컬푸드에서 사 온 마늘도 있고....

 

 

 

 

처남 3형제 부부와 우리 부부 이렇게 4 가족 8 식구가 모였어요... 7년 만인가 합니다.

아이들은 우리와 같이 다니는 것을 부담스러워해서 우리끼리만....

큰처남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각자가 즐길 수 있는 소주와 음료수를 들어

건배를 하고 먹거리 먹습니다.

 

 

 

 

 

오늘 오징어 통구이와 소라구이에 전복구이 책임은

둘째 처남이.....

 

 

 

 

 

광어회 뜨면서 같이 준 새우와 또 별도로 구매한 매운탕 채소를 넣어 

끓이는 광어 매운탕입니다.

이번 여행은 모두 빈손으로 와 모든 것은 현지에서 구매하는 걸로 해서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었습니다.

 

 

 

 

 

소라를 구워 살을 빼내는 작업을 하는 둘째 처남입니다.

 

 

 

 

 

전복도 적당한 크기입니다. 잘 구워서 먹기 좋게 칼로 잘라주네요.

더 먹어도 안되고 덜먹어도 안돼고 모두 정량만.. 자신의 몫만 먹어야 합니다.

싱싱한 전복 식감이 쫀쫀해요.. 구워서 더욱 그러네요.

전복구이를 할 것 같으면 버터를 준비했으면 더 맛나게 먹었을 텐데

 

 

 

 

 

 

 

 

 

통통한 전복구이 초장 찍어 안주 만들고 

한라산 소주로 제주도 기분도 내고... 즐거운 한잔의 시간입니다.

 

 

 

 

돌문어, 소라와 전복, 통오징어 구이를 먹다 보니 

냉장고 안 광어회가 생각나 갖고 나왔습니다.

광어회 두께가 삼겹살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이미 판 광어니 

얇게 뜨면 시간도 오래 걸리니 뭉텅뭉텅 아주 두껍게 썰어서 담았네요.

회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먹는다지요.

 

500밀리 소주 3병을 갖고 갔는데 모자라서 펜션 사장님에게 

소주 3병을 선물 받아 조금 더 마시다가 나는 꿈나라로...

술 마시는 사람은 5명이어서... 500미리 세병이 딱 좋은데..

결국 매운탕은 다음날 아침에 해장으로...

 

매년 같이 여행을 다니던 처남들.. 집안 사정으로 7년 전부터 

같이하지 못하다 올해 이렇게 모였네요.

올 가을에 단양으로 한 번 더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매년 두 번씩 가야 한다나....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서산 펜션에서 즐긴 저녁 해산물에 한 잔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