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저녁식사 - 동네 고깃집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

어제 저녁식사는 아들 부부와 부대찌개로 냠냠..

오늘은 중복으로 삼계탕을 먹을까 하는데 동네에 삼계탕 식당이 없어서

자주 가던 동네 고깃집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로 중복 저녁 식사하였네요

 

중복 저녁식사 -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 무진장한우식당

 

어제 저녁은 부대찌개를 아들 부부와 함께 먹었을 때 계산은 내가 하고

오늘 저녁은 아내가 한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식사는 3만 원인데 오늘은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에 식사비를 하니 14만 원이 나왔습니다.

아내가 기분 좋게 쏜 날입니다.

 

 

동네 고기 좋은 정육식당 무진장 한우 고기는 정육점 가격으로

그리고 상차림비 내고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좋게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소고기 1팩에 돼지고기 3팩을 샀어요.. 고깃값만 10만 원 나왔습니다

소고기부터 구워 먹습니다. 오늘 고기 굽기는 아들이 합니다.

 

 

중복 저녁식사 한우 구이

 

 

 

 

 

개인당 4천 원 상차림인데 괜찮은 상차림입니다. 셀프코너도 

잘 되어 있고....

 

 

 

 

칼칼한 선지 찌개도 나옵니다. 예전에는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요즘은

된장찌개는 천 원 계산하고주문해야 합니다.

뜨끈한 선지찌개 칼칼해서 소주 안주로 좋아요.. 옆에는 잘 익은 갓김치도 있어요.

 

 

 

 

 

양파절임과 파채, 상추와 마늘 그리고 고추 등 많은 채소는

무한리필로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새송이 버섯까지도.....

 

 

 

 

아들이 구워 접시에  담아준 잘 익은 소고기를 소금에 살짝 찍어 먹습니다.

고기만 먹기 심심해서 아들이 엄마 눈치를 보면서 맥주 한 잔 하겠다고 하니

허락을 하여 반주로 맥주도 마시고...

 

 

 

 

 

 

소고기 두 덩어리 잘 구워 먹고 이제 돼지고기를 먹습니다.

먼저 항정살을 구워요.... 새송이버섯도 함께 굽고 마늘도 고소하고 

구수하게 구워 먹습니다.

 

 

 

무진장한우정육식당 항정살 구이 

 

 

 

돼지고기는 항정살 - 두툼한 생삽겹살 - 얇은 생삽겹살 이렇게 

순서대로 구워서 맥주와 함께 냠냠 한 중복 저녁식사입니다.

고기 맛나게 먹고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아내는 된장찌개에 공깃밥을,

나는 부드러운 소면 식사로 마무리 하였지요.

어떻게 마시다 보니 맥주는 아들과 함께 3병은 나눠 마셨네요.

아내가 모두 계산하고 집으로 오는 길은 아내와 나는 걸어서

아들 차는 며느리가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결론은 잘 먹은 중복 저녁식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