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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부터 지금까지 아침마다 만나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지인들과 번개모임으로 모여서
술 한잔 하는 날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60이 넘은 나이에 활동을 하며 봉사도 하고
또 많지않은 금전적 소득도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 4명이 모여서 저녁식사 겸 반주 한잔의 시간을...
오늘은 2022년 계룡군문화엑스포 행사에 계룡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맛 정보를 알리면서 번개 모임 소식을 전합니다.
계룡맛집 - 수경가든 에서 중식 음식에 술 한잔
수경가든은 원래는 수경손만두가게에서 독립하여 새로운 자리를
잡은 맛집입니다. 짬뽕이 대표 음식인듯합니다.
중식당에서 한잔의 술을 즐긴 날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계룡시청 부근에 있는 수경가든입니다. 이 자리는 소고기 월남쌈 샤부샤부 식당이 있던
자리인데 6월에 수경가든이 이전을 해 왔네요.
매주 화요일이 휴무일이고 요즘 힘내라! 이벤트 행사로
수경짬뽕에 고기를 첨가한 진짜짬뽕을 10,000원에서
2,000원 할인해 8,000원에 제공한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수경가든 메뉴는 진짜 짬뽕, 만두전골에 스테이크와 손만두인가요?
안에 들어가 메뉴판을 보면 중식 메뉴가 다 있습니다.
번개모임을 제안한 지인이 예약한 수경가든입니다.
저녁 6시 20분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약속시간 1분 전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 소고기 월남쌈 샤부샤부 식당일 때 가끔 와본 식당이기에
내부구조는 알고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내부는 깔끔한 모습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그대로 살린 것 같아요. 샤부샤부 식당일 때도 이 정도로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소주 한 잔 번개모임 4인이 모두 모였습니다.
오늘 먹거리는 중식당이니 당연히 중국음식이겠네요.
수경가든 처음오면서 고깃집인줄 알았습니다.
음식은 정성입니다. 수경가든 마음인가요?
Korean Restaurant라고 ....하기사 우리나라 중식도 우리나라에
특성화된 음식이니까.....
음식 주문은 술안주로 매콤한 고추잡채와 수경 탕수육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더운 여름이니 시원하게 소주에 맥주 말아서 ...
오늘 주권은 번개모임 제안 지인에게 넘겼습니다.
먼저 소주잔에 소주를 적당량 부어주고...
맥주잔에 소주를 부어 4잔을 만듭니다...
그리고 맥주를 부어 소맥을 완성합니다.
대전 소주인 '이제 우린"에 맥주는 "테라"를 섞어 만든
소맥입니다.
완성된 소맥이 각자에게 한 컵씩 전달됩니다.
안주 없이 시원하게 원샷으로 들이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마시는 소맥이 너무 시원하네요...
술 주문하면서 짜장 소스나 짬뽕국물을 조금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짬뽕국물이 나왔습니다. 내용물을 보니 짬뽕 안주인 듯한데
계산은 내가 하지 않았으니 안주값을 받았는지 그렇지 안은지는 모르겠어요.
짬뽕국물 안주의 내용물도 해산물도 많이 들었고
서비스로 주는 것은 아닌 느낌입니다.
짬뽕국물 안주는 내가 배식을 하였고 내 몫의 안주를 잡아봅니다.
같이 근무하는 분이 집에 있는 고량주 한 병을 들고 오셨어요.
중식에는 고량주나 이과두주가 잘 어울리지요.
주인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고량주 잔을 갖고 와
고량주를 따릅니다.
한잔씩 채워진 고량주... 특유의 향과 독한 맛이 입안을
탁 쏘는 듯 하지만 고량주 마신 뒤에는 숙취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술 한잔 두 잔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맥주도 떨어지고
소주도 떨어지고 또 고량주도 떨어지고...
남자들 모여도 뭔 할 말이 많은지.... 재미있어요.
술 먹을 때 안주가 나왔습니다. 꽃빵 4개에 매콤한 고추잡채가 나왔네요...
빵은 각자 한 개씩 고추와 고기 그리고 새우와 버섯으로 조리된 고추잡채
매콤하니 고량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탕수육도 나왔어요.. 꺼지지 않는 논란이 있지요... 부먹인가? 찍먹인가?
여기는 손님 취향 관계없이 부먹으로 나왔네요...
맛만 있으면 문제없지요.
안주가 나오고 소주가 3병 더 추가되었어요..
오랜만에 마시는 술에 내 정량을 오버했네요.....
술 먹고 안주 다 먹고
이제 식사를 해야겠지요.
식사 주문은 짜장면 한 그릇에 짬뽕 한 그릇 주문해 나눠 먹기로...
짜장 소스 반지르르한 짜장면입니다.
얼큰한 진짜 짬뽕이 나왔어요..
짬뽕국물 안주의 향과 맛이 비슷합니다.
나는 짜장면을 잘 비벼서 옆에 앉은 지인과 나눠먹었습니다.
짜장면 맛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술에 취해서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앞에 지인 둘은 진짜 짬뽕을 나눠 먹습니다.
술 마신 후 칼칼하고 깊은 국물 맛이 좋은 짬뽕을 먹는 것도
나중에 숙취에 도움이 되겠지요...
이렇게 같이 일하는 4명이 번개로 만나 중식에 소맥, 고량주 그리고 소주를
마셨던 지난 수요일이었습니다.
번개 회비 개인당 5만 원씩 모아 이날 식사비 계산은 102,000원이라고...
나머지 잔액은 다음 번개 모임을 위해 보관한다고 메시지가 왔네요.
이제 2022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D-77일입니다.
10월에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에 전국에서 또 외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방문객이 찾아 올 엑스포에 계룡 맛집에서 맛난 음식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기에 이렇게 소개한 계룡맛집 "수경가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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