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 - 석장리에서 만난 선사인의 취향

이른 봄에 있었던 공주 금강가 석장리 구석기 유물발굴터

이곳에 석장리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지난 이른 봄에 있었던 구석기인의 이야기입니다.

 

공주 석장리 박물관 - 선사인의 취향(先 史 人의 趣 向)전시회 

 

선사인의 취향 현대에 도착하다.

취향이란 미를 판정하는 능력이다 - 칸트-

 

'선사인의 취향'이란 학술적인 전시가 아니랍니다.

구석기시대에 시작된 인간의 태고적 취향을 도구와 예술을 

중심으로 살펴보며 그들의 코드를 현대 예술과 접목하는 시도입니다.

 

 

 

 

 

공주 석장리 박물관 손보기 선생 기념관에서 지난 이른봄에 있었던

선사인의 취향 전시회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취향을 존중해주는 일이 무척 중요합니다.

즉 "하고 싶은 마음이 쏠리는 방향"을 배려해 주는 것이지요.

선사인의 취향 전시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선사인들도 생존을 위한 삶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었답니다.

선사인 취향 전시관 모습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단순해 보이지만 그들의 석기는 원하는 

균형의 미와 디자인이 있었답니다. 

약 150만년 전 불과 도구를 다스리게 된 인간 

"호모에텍투스" 현대 인간과 같이 허리를 펴고 두발로

완전하게 걷게된 사람입니다.

 

 

 

 

 

선사인들 불과 석기를 마음대로 다루게 된 후 특히

석기의 모양이 정형화 되어간 특징이 있습니다.

30만년 전 예술인들 -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인입니다.

고도로 발달된 석기제작 기술 예술행위, 장례문화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 현재 우리와 같은 호모사피엔스 인이

3만년 전에 등장합니다.

인지능력이나 취향적이 부분이 현대에 더 가까워 졌답니다.

 

 

 

 

 

선사인들은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작고 귀여운 지닐 예술품(몸에 지니는)은 현대 어떤 예술작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았답니다.

 

 

 

 

 

구석기시대 인류는 취향의 선구자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명'이라 불리는 기술적 풍요는 사실 

구석기시대의 토대랍니다.

 

 

 

 

 

이작품은 "시간여행자"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시간의 색" 작품입니다.

작가는 민혜진 이군요.

 

 

선사시대의 뗀석기의 형태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작품이며

우리에게 발견되기까지 땅속의 길고 오랜 시간의 흔적을

선과 색으로 표현하였답니다.

 

 

 

 

 

 

석장리박물관 특별기획전

선사이의 취향 : 현대에 도착하다 입니다.

 

 

 

 

 

 

 

인류는 우선 도구 제작을 통해 자신의 창조력을 보여줬고, 

그렇게 만들어진 도구들은 그 도구로서의 기능을 뛰어넘었답니다.

 

 

 

 

 

 

흔히 볼수 있는 돌들입니다. 

이돌들과 석기와 차이는 무엇일까요?

 

 

 

 

 

 

선사인이 만든 주먹도끼와 밀개의 모습입니다.

 

 

 

 

 

 

200만년 전부터 인간은 최초로 기하학적 형태와 

구 球처럼 손이 많이 가고 쓸모는 없는것 같아도 

상징적의미를 지닌 형태의 창작물로써 석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구석기시대 석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만들어진 과정을 알게 되면

제작이 주체가 되는 '인간'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선사시대 장인들도 형태와 재료, 색에 섬세한 차이를

두면서 도구제작을 '즐길'줄 알았고 그 덕분에 단순한 도구가 아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품을 만들어내는 결과에 도달합니다.

 

 

 

 

 

 

보이는 석기를 한 번에 만들 수 없습니다.

당장 쓸 수 있는 효과적인 석기를 얻고자 필요한 것은 돌의 특성과

방향성에 대한 경험이자 감각이 필요합니다.

 

 

 

 

 

 

석장리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 

선사인의 취향과 만남의 시간입니다.

 

 

 

 

 

말타의 비너스 - 2만 1천년 된 것으로 러시아 말타지역 유적입니다.

말타 유적에서 출도된 비너스 몸에 새겨진 거은 그들이 착용했던 옷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 된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이어서 선사인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