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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과 분위기 카페 나들이

공주 카페 -- 숲속 카페수노기에서 얼그레이 홍차 즐기는 봄날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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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찾아가는 공주찻집...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봄이 깊어갈 시간이면 숲속 카페는 야생화가 

고운 미소를 짓고 있으며..

푸르름으로 변해가는 숲속에서 은은한 차 한 잔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에 딱 좋은 공주 카페입니다.

 

공주 숲속 카페수노기 - 얼그레이 홍차 한 잔

 

카페는 사계절 아름다운 곳으로 봄이 오면 각종 야생화와

사장님이 가꾼 꽃들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카페수노기 별관의 풍경을 만나고 향기 좋은 

얼그레이 홍차 한 잔을 다식과 함께 즐긴 봄날 이야기 입니다.

 

 

 

 

 

 

봄이 깊어가는 날 오후에 찾아간 카페수노기에 

한 낮의 봄 햇살이 반짝이며 방문객을 반깁니다.

 

 

 

 

 

지난해 가을에 왔을 때와 또다른 변화된 모습의 카페수노기,

오늘 봄날에는 별관 주변에 고운 봄꽃 잔치가 열렸습니다.

 

 

 

 

 

카페수노기는 본관과 별관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특별하게 원치 않으면 별관은 사용치 않고

본관에서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별관에는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겨울에도 장작불을 피우며 차를 즐기고 고구마도 구워먹을 수 있답니다.

별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풍경...고운 꽃이 봄이야기를 전합니다.

 

 

 

 

 

별관은 별도의 룸 형태로 되어있으며

옛 한옥의 문으로 만든 창을 통해 뒷뜰을 내다보며

힐링의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봄이되어 별관도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룸은 벽난로가 있는 룸입니다.

방석을 깔고 앉아 장작불 피우며 봄날 낭만에

빠져볼 수 있는 카페수노기입니다.

 

 

 

 

 

 

사장님이 준비한 별관 앞 테이블에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오늘 즐길 차 는 얼그레이 홍차 입니다.

 

 

 

 

 

 

오늘은 한가함이 있어서 사장님이 

얼그레이 홍차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합니다.

얼그레이 홍차를 마실 찻잔과 다식이 준비된 모습을 잡아 봅니다.

 

 

 

 

 

 

짠~~~~~~  작고 귀여운 포크에 사각 접시에 담긴 

맛난 떡과 딸기 그리고 다식의 먹을거리..

작은 찻잔과 받침은 금장식으로 화려한 문양을 하여

깊이 있는 홍차를 즐기기에 딱 좋아요....

 

 

 

 

카페수노기에서 얼그레이 홍차를 우려내기 위해 준비된 

티웨이를 봅니다.

차를 마실 때 필요한 것이 티웨이 (Tea ware)인데 영국에서 처음 중국 차를 

수입할 때 티웨이도 함께 수입되었답니다. 

주로 소의 뼈와 흙을 섞어 흰색의 도자기를 만들어 따뜻하게

오래 즐기고, 홍차의 색을 돋보이게 하였답니다.

티웨이는 티팟, 찻잔, 스테이너, 모래시계나 타이머, 워머,

캐니스터와 티 메이져 스픈 등이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찻잔은 홍차용 찻잔과 받침인 소서가 있습니다.

길죽한 잔, 넓게 벌어진 잔, 유리 잔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화려한 꽃무늬, 금박무늬와 심플한 디자인 등 다양합고

여러 종류의 홍차를 즐길 수 있게 작게 만들었습니다.

공주 숲속 카페수노기에서는 금박문양의 찻잔에 홍차를 즐깁니다.

 

 

 

 

 

 

 

얼그레이 홍차와 함께 즐길 티푸드 (Tea food)입니다.

고소한 떡과 달콤 부드러운 떡 그리고 새콤한 딸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차의 종류가 셀 수 없이 많듯이 차와 함께 즐기는 과자도 무궁무진한 

종류가 있습니다.

차와 함께 먹는 과자를 다과라고 하는데 요즘은 차와 함께 즐기는 

티푸드(Tea food)문화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과는 차 맛을 돋궈주고 찻자리 분위기를 좋게 만드니 

차를 마실 때 차와 어울리는 다과를 잘 선택해야 겠지요. 

 

 

 

 

 

얼그레이 홍차 입니다. 

우려낼 만큼만 덜어 냈습니다..

은은한 꽃향이 올라 옵니다.

이제 사장님이 얼그레이 홍차를 우려냅니다.

 

 

 

 

 

하얀 도자기의 물주전자와 티팟을 사용해 

홍차를 우려냅니다.

뜨거운 물을 티팟에 따른 것을 시작으로 홍차 내리기가 시작합니다.

 

 

 

 

 

 

 

티팟은 뚜껑이 쉽게 열리지 않으며 찻물이 잘 따라져야 하고

찻물이 잘 따라지고 보온이 잘 되어야 합니다.

재질은 주로 백색의 보온성이 뛰어난 도자기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을 티팟에 따릅니다.

 

 

 

 

 

 

남은 뜨거운 물은 홍차를 따를 찻잔에 따라 

찻잔을 한번 깨끗하게 하면서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일차적인 준비를 끝내고 얼그레이 홍차를  티팟에 넣어 줍니다.

귀한 차가 흘리지 않게 조심조심..

이 양은 2인이 3번 우려 마실수 있는 양이랍니다.

 

 

 

 

 

 

뜨거운 물을 티팟에 따라 줍니다. 

뜨겁게 끓은 물을 도자기에 일차적으로 담아 

약간 식히기도 하고 보온이 되기 위함이겠지요....

 

 

 

 

 

 

 

얼그레이 홍차가 담긴 티팟에 뜨거운 물을 따라줍니다.

홍차에 뜨거운 물이 담겨지니 향이 사르르 올라옵니다.

 

 

 

 

 

 

홍차 한 잔은 티스픈 한 개 분량의 홍차를 우려낸답니다.

약 2g정도 된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에 우러나는 얼그레이 홍차 색이 보입니다.

 

 

 

 

 

잠시 대기 후 우려난 홍차를 거름망을 통해 

티팟으로 옮겨 줍니다. 거름망은 스트레이너라고도 하는데

나뭇잎, 새, 양 등 다양한 모양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것은 순은, 은도금을 하기도 하며

스테인레스나 동 재질로 만들기도 한답니다.

 

 

 

 

 

 

한 번 걸러 내린 얼그레이 홍차를 금박 문양의 찻잔에 따라줍니다.

홍차의 색이 진한 오렌지색에 꽃향이 가득한 얼그레이 홍차의 모습입니다.

내 눈에는 황금 찻줄기가 하얀 속의 작은 찻잔에 봄을 함께 담아냅니다.

 

 

 

 

 

 

한 잔의 귀한 차 얼그레이 홍차와 다식입니다.

1890년대 영국 총리 찰스 그레이 백작이 중국을 방문할 때

마신 후 '얼그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하지요. 

중국의 홍차에 "베르라모트"향을 훈증한 차로 시원한 느낌의

향이 있어 속이 텁텁할 때 마시면 좋은 홍차랍니다.

 

 

 

 

 

 

 

공주 숲속 카페수노기에서 만난

봄의 힐링의 시간에 은은한 향과 함께 조금씩 즐기는 얼그레이 홍차입니다.

아침보다는 점심 식사 후 오후 3~4시 스트레이트 티 또는

아이스티로 즐기면 좋고 쿠키를 함께 하면 더 좋답니다.

얼그레이 홍차도 수레국화를 넣은 "프렌치 얼그레이",

오렌지향이 은은한 "레이디 얼그레이"가 있습니다. 

                              -출처 나를 위한 차 한잔  구영본 저 - 

 

 

 

 

 

수노기카페 별관 앞에 준비된 야외 테이블에서

은은한 향과 깊은 맛이 가득한 얼그레이 홍차를 다식과 함께

즐기고 별관을 돌아봅니다. 

별관 앞에 준비된 테이블과 작은 돌담 그리고 아름다운 꽃이 

봄이 무르익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별관 뒷뜰에는 작은 계곡에 시냇물 졸졸 흐르고

담벼락 옆에는 작은 공간에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찻상과 방석이 준비된 모습입니다.

 

 

 

 

 

 

초록이 물들어가는 공주 숲속 카페수노기의 야외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산에는 분홍 진달래 만발하고 꼬리를 이어 철쭉과 많은 풀꽃이 

배시시 웃고 있는 봄날에 조용히 찾아가 홍차 한 잔의 힐링과 쉼의 

시간을 즐긴 날이야기 입니다.

 

☕ 카페 수노기

? 공주시 승방길 171 - 23

? 010  3702  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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