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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국립무형유산원 - 우리이야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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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들이가 자유스러워지는 날이 다가옵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2년 4개월 이어진 답답함의 시간이 

숨통이 트이겠지요.

오늘은 국립무형유산원 작은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기원과 축제, 내일의 안녕

 

인간들은 생활을 하면서

변화무쌍한 자연 속에서 일상이 무사히 영위되기를 바랐습니다.

 

 

 

 

 

 

 

 

 

삶의 터전에서 노동의 결실이 풍요롭기를 소망하였고,

천재지변과 전염병 앞에서 마을, 가정과 개인의 안위를 기원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간절함을 모아 제사나 굿을 행하며 신을 위로하였습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칠산바다의 중심인 위도의 대리마을에서는 전승되는 대동굿인

위도 띠뱃놀이가 있습니다.

 

 

 

 

 

 

 

 

 

 

 

 

 

특정한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형식을 갖추어 진행하는 

의례, 의식의 때가 되면 사람들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며

스스로를 다스렸습니다.

짚으로 만든 허재비 입니다. 위도 띠뱃놀이의 배에 태우은 허재비입니다.

다섯방위인 동방청룡장군,, 서방백호장군, 남방주작장군, 북방현무장군,

중앙황제장군이 마을의 재액을 갖고 떠나는 역할을 한답니다.

 

 

 

 

 

자세히 보는 허재비 모습입니다.

 

 

 

 

 

위도 띠배-------

의례와 의식은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축제가 되었고,

오늘날 온 국민이 즐기며 지켜 나가야 할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해녀의 물옷입니다.

해녀는 산소공급장치가 없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 미역, 전복, 해삼 등을 채취하는 

물질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을 말하지요.

오래전부터 제주도 해녀는 물질을 하여 조선 중기 이후 

해산물 공납을 전담하였답니다.

 

 

 

 

 

 

 

해녀의 물질도구 태왁 망사리, 태왁은 부력을 이용한 도구이며

태왁에 연결된 망사리는 채취한 해산물을 담는 망태기입니다.

 

 

 

 

기원과 축제 그리고 내일의 안녕을 기원했던 우리 조상님들이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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