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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아름다운 너

봄이 오는 우리 집 화단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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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1일 이사해 오니

화단에는 윗층사람들이 양파와 들깨 등 농사를하고 있었네요.

우리는 1층이어서 오고가고 먼지 일어나고 

사생활 보장이 어려워 농사를 하는 윗층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니

여름에 양파를 수확 후 농사를 하지 않게 되어

나무만 있는 화단에 꽃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집 화단의 봄 풍경

 

지난해 여름부터 가을 그리고 올 봄까지 아내가 많은 돈을 들이고

자신의 노력을 더해 화단을 가꾸고 있습니다.

올 해도 벌써 30만원 이상의 꽃값을 치루고 꽃을 주문해 

계속 심고 가꾸고, 영양제도 뿌리고 정성으로 키우는 꽃 동산

작은 화단을 올려봅니다.

 

튤립 잎이 쑥 쑥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씨를 뿌렸는데 이렇게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튤립은 두 군데 씨를 뿌렸고

가운데 는 우리집 거실 유리창 앞인데 그 곳에 꽃을 많이 심었어요.

 

 

 

 

 

 

 

목마가렛은 하얀꽃잎에 가운데 노란 방울이 하나 열렸네요.

 

 

 

 

 

 

 

 

 

노란색 목마가렛도 피었어요.

아니 이렇게 꽃이 핀 것을 사다가 심었답니다.

 

 

 

 

 

스텔라원츄리...

꽃이 피면 아름답겠어요..어떤 색의 꽃이 올라올지 궁금합니다.

 

 

 

 

 

 

아네모네 .

보라색과 붉은색 꽃 아네모네..색이 너무 고와요....

화단을 환하게 만들어 줍니다.

 

 

 

 

 

 

 

꽃양귀비.

인터넷으로 주문해 꽃망울이 맺혀진 꽃양귀비를 받아

심은지 2주정도 되었는데 꽃이 핍니다.

 

 

 

 

 

 

미니 수선화.

3월 초에 구매해 심어 놓은 미니 수선화는 

추운 아침에는 노란 꽃이 땅까지 고개를 떨구었다가

봄 햇살이 떠 오르면 고개를 싹 들어 고운 모습을 보여주는

신기한 모습입니다.

 

 

 

 

 

 

 

화단의 4월이 궁금합니다.

어떤 꽃들이 땅속에 숨어있다 나올런지...

지난주에 비가 자주 와 땅도 수분이 많고

봄기운이 가득차면 땅속의 생명들도 힘차게 움직이겠지요.

 

 

 

 

 

 

가까이 잡아보는 미니수선화 모습입니다.

봄비를 머금어 아주 깔끔한 노란색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히야신스

구근을 심었는데 처음에 조금 보이더니 쑥 하고 이렇게 올라옵니다.

 

 

 

 

 

 

 

다른 곳의 튤립의 모습입니다.

언제나 꽃대가 올라오려나...........

 

 

 

 

 

지난해 여름에 태양열 정원등을 11개 구매해 정원의 이곳저곳에

설치했습니다.

해가 지면 하얀 등이 들어오는데 밤에 은은히 정원을 지켜줍니다.

태양열 정원등 앞에 있는 붉은 싹은 작약이랍니다.

원래 있던 작약도 있지만 봄비 올 때 즈음에 아내가 5개의 구근을

심었답니다.

올해는 군데 군데 꽃 무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하얀 꽃은 이메리스라고 부르는  눈꽃 이랍니다.

지난해 가을에 심었는데 올해도

지난 9일에 아내는 이웃집 아줌들과 옥천에 나들이 갔다가

사와 심었답니다. 

 

4월이 오고 여름이 오면 화사하게 변할 화단을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아내는 매일 매일 화단을 나갑니다. 꽃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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