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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수공원 옆, 정부청사의 1동 국무총리동 옆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이야기가 보관된
대통령 기록관 입니다.
세종시 대통령 기록관 이야기
지난해 가을에 다녀 온 대통령기록관 이야기를
이어서 해 봅니다.
사각형 유리건물처럼 보이는 대통령기록관에 가을 햇살이 부셔지던
가을날 오후 입니다.
세종시는 아주 많은 아파트군들이 들어선 세종특별자치시라고 하지요.
2014년 겨울 정부청사이전이 완료되어 급속히 팽창하는 신도시로
아파트값 인상의 중심이 되기도 한 이곳에 대통령기록관이 있습니다.
2016년에 개장한 대통령기록관의 기록을 보여주는
이름표가 있습니다.
대통령 기록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대통령기록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려 있으며
그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물로 무료관람입니다.
전시관 안내해설 예약으로 신청가능합니다.
대통령기록관 1층 전시실에는 옛날 대통령 의전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차량은 1992년부터 2009년까지 대통령 공식행사에
사용되었던 의전차량입니다.
대통령 기록전시관 로비에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대통령의전 차량이 전시되어 있고
대통령의 전당에는 취임사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여 대통령의 얼굴을
형상화한 텍스트 아트를 볼 수 있습니다.
고김영삼대통령이 연설문의 키워드를 사용해 형상화한
대통령의 얼굴입니다.
각 대통령들의 얼굴을 연설기록으로 표현한 상징적인
조형물입니다.
대통령 전시관 2층에는 프레스 센터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 기자 300여 명이 출입하는 청와대 프레스센터입니다.
춘추관에 있는 프레스센터는 1층은 기자들이 사용하는 기자실 및
담화발표 등을 하는 소회견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춘추관 2층은 대통령 기자회견 및 브리핑,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루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답니다.
춘추관이라는 명칭은 고려와 조선 시대 역사 기록을 맡아보던
관아인 '춘추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엄정하게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미가 오늘날의 자유언론 정신을 상징한다는 뜻이 있답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니 청와대 춘추관이 대통령 집무실이
변경되면 그 동안 프레스센터 역할을 하던 춘추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합니다.
청와대 기자실, 즉 춘추관은 1990년 노태우정부때 신축,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통령 및 청와대 참모드릐 기자회견장과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기사 송고실로 사용되어 있답니다.
춘추관과 청와대본관이나 비서동과는 담으로 분리되어 있어
사무실 접근이 차단되어 있고 청와대 참모들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기 위해선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 한답니다.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이 이전되면 프레스센터인 춘추관도
이동이 되어야 겠지요.
오늘은 세종특별자치시 호수공원 옆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의 이야기를
엮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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