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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아직 나들이 나가지 못해
지난 해 돌아 본 전주한옥마을에서 만난 우리의 멋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내일부터는 공주시와 군산시 그리고 논산시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면서
한 달에 이 세 도시를 두 세 번씩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써야 한답니다.
지난해 가을에 다녀 온 전주한옥마을 이야기를 늦게 올려봅니다.
전주한옥마을 -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 경기전으로 가는 길목에 만난 공예품전시관입니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입장료 없이 우리의 아름다운 멋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은은한 조명아래 옛멋과 현대의 멋이 함께 어우러진 전시관입니다.
청자 찻잔세트 - 깊어가는 겨울밤 창밖으로 하얀 눈이 살포시 내리는 날
그런 겨울풍경을 만나며 청자 찻잔에 은은한 향의 녹차 한 잔 즐기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우리 옛 멋 중 하나인 보자기 입니다.
예전에 아주 유용하게 그리고 소박한 멋을 담은 포장의 우리 것입니다.
술 한 잔 그리고 안주 한 점...술과 안주는 없고 술잔과 식사도구만 있네요...
검은 케이스에 자개로 학을 새겨 놓은 필함입니다. 필기구 함인듯해요.
보자기 행렬..아니 머플러 전시인가?
간단한 천 한 개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현대적 디자인의 찻잔과 물통...점점이 녹색의 원형모습은 물을 뜻하는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입니다.
우리의 옛 문화재의 모습이 보입니다....
버선모양의 찻잔받침과 찻잔...
하얀 재료에 금색 그림이 그려져 있어 순박함과 고급스러움이 같이 있습니다.
현대적 디자인의 예쁜 찻잔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감상도 하고 또 구매할 수 있는 전주공예품전시관입니다.
방안에 은은한 향을 ...
도자기 디퓨져 입니다. 검은색 산과 청자 해태상 그리고 신선이 놀법한 산 작품이네요.
같은 디자인 형태의 디퓨져 작품입니다.
백색의 자기 작품도 깔끔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여러색의 귀여운 이 자기는 꽃을 담는 수반인듯합니다.
여기에 꽃을 담으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겠어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작품과 옛 멋을 찾은 디자인 작품이 함께
전시된 전주공예품전시관을 돌아보며 우리의 아름다운 멋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마지막 작품은 자개보석함과 한지닥섬유 브로치 입니다.
우리 생활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재료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던
조상님들이 지혜와 솜씨를 추억으로 담았습니다.
오늘은 지난해 가을에 만난 전주 한옥마을의 공예품전시관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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