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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군산가볼만한곳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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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동 철길마을-- 길이는 200미터정도--

그곳에 추억의 풍경이 있습니다.

가을에 광풍이 불었던 네플리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거센바람도 이곳에 머물렀답니다.

 

군산가볼만한곳  - 경암동철길마을풍경

 

오징어게임에서 달고나게임 이전에

경암동 기차마을이 조성될 때 부터 이곳 상가에서는 달고나 -

일명 띠기가 성행하고 있었답니다.

가을날 돌아본 경암동 철길마을의 철길..

이제 기차는 떠나고 없고 그 철길을 사람들이 걸어갑니다.

 

쪼그려 앉아 연탄불 위에 작은 국자에 설탕을 담아 살살 녹여서 만드는 띠기의 추억입니다.

설탕 잘 녹여서 소다 넣고 아주 신속하게 저어 부풀리면 성공입니다.

 

 

잘 부풀어 오른 띠기를 설탕가루가 깔리 판 위에 탁 하고 국자를 때려서 흘려놓고..

둥근 누르개로 눌러 줍니다.

이것도 실력이 있어야 곱게 된답니다.

 

 

살짝 눌렀다 누르개를 들어 올리면 요렇게 납작한 띠기가 만들어집니다.

 

 

 

띠기가 굳기 전에 원하는 틀을 올려 놓고 눌러 주어야 합니다.

 

 

누르개로 틀을 누를 때도 너무 강하지 않게 또 너무 약하지 않게 눌러주어야 

고운 모습의 달고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삼각형 틀을 찍은 띠기의 모습입니다.

달달한 맛 좋은 달고나 - 띠기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에 가면 만나는 즐거움입니다.

 

 

체험으로 만든 띠기는 이렇게 포장해서 갖고 갈 수 있어요.

가다가 당이 떨어지면 맛나게 먹을 수 있지요.

 

 

 

 

경암동철길마을에는 가족들이 나들이로 즐길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들 마음을 유혹하는 뽑기도 있네요.

 

 

 

부모님 따라 온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난생 처음 띠기를 만드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진지하네요.

 

 

 

조금 조잡한 모습이 향수의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뽑기입니다.

꽝이 없다고 하는데...이것 저것 생각말고 재미로 즐겨야 합니다.

 

 

 

교복입고 기차마을 철길 걷기...

옛날 시골에 철길이 있는 마을에서 학생들 데이트길로 손색이 없었던

철길을 70년대까지 입었던 추억의 교복을 입고 걸어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아 나는 교련복을 입고...

그땐 그랬습니다. 학도호국단, 교련교육...

어려웠던 시대에 우리는 이렇게 나라를 지키는 한 역할을 하였지요.

누가 사람이고 누가 그림인지 헛갈리네요.

벽화 옆에서 교련복 입고 추억놀이 합니다. 

교련복 입은 남자는 그 때  그 시절이야기를 알지 모를것 같은데....

 

 

 

가을날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온 경암동 철길마을 풍경입니다.

 

 

 

캐리커처 그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여행길에 가족 모두 모여서 즐거운 표정의 가족사진 아닌 가족그림을 

그려서 간직하는 것도 여행이야기의 즐거움입니다.

 

 

 

 

캐리커처 그림 그리는 곳 입구에 걸린 글이 재미있습니다.

용기있는 자만이 캐리커쳐를 얻는다 - 생각보다 예쁘게 상처받지 않게 그려 드려요..

나도 용기를 내 캐리커쳐 한 점 그려볼까 --- 그러나 결국 용기를 내지 못하고...ㅋㅋㅋㅋㅋ

 

 

 

 

같은 표정의 얼굴을 캐리커쳐의 강도로 그린 그림입니다.

어떤 맛을 원하나요? 기왕 그릴 것...매운맛이 제일 좋은것 아니겠어요.

이렇게 신나게 웃으며 살아가는 날을 위해서...

 

 

 

여기는 아재 힘자랑...아니 주먹자랑 하는 곳...추억의 오락실에 

펀치의 강도를 확인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조심해야지요...무리하게 주먹쓰다가 손목 다칠 수 있으니...

이걸로 소주내기 하는 아재들 많습니다.

 

 

 

어이 친구! 이리 나와...그것뿐이 안돼!!!!!!

그러나 결과는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한데...

결과보기 전에 자리를 뜹니다..혹시 더 안나오면 서로 미안하니까....

 

 

 

중년 아줌들 모임을 군산에서 하시나요?

친구들끼리 모여 군산 여행에 경암철길마을에서 달고나로 우정을 찾아 봅니다.

 

 

 

아빠 짱이야!!!

남매와 함께 띠기 만들기 체험하는 중.. 엄마는 어디있나요?

어린이들에게 작은 추억의 하나로 남겠어요....

 

 

 

경암철길마을 옆 식당가에는 작은 열차머리가 있어요.

식당에서 만든 모형 기차머리는 포토존이랍니다.

이곳에서 찍혀야 할텐데 찍어 줄 사람이 없어요.....

 

 

 

철길의 받침 콘크리트에 색색이 칠을 해 놓아 예쁜 모습의 철길입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가 빨리 수습되어 많은 사람이 찾아와 웃고 즐기고 체험하는 

놀이공간으로 되돌아 왔으면 좋겠어요.

 

 

 

 

철길마을의 한쪽에 설치된 소화기 보관소의 모습입니다.

지역의 특징을 함께하는 소화기 보관함...눈에 확 들어 옵니다....

언제고 사용하는 날이 없어야 하겠지요.

 

 

 

 

친구와 친구, 남자와 여자, 가족끼리 ,,,누구와 와도 즐거움을 찾고 갈 수 있는

군산가볼만한곳 - 경암동철길마을입니다.

겨울에 하얀 눈이 쌓여도 아주 아름다운 풍경이 되겠어요.

가을에 다녀 온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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