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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혼자서도 잘해요 - 집밥 알타리무김치 볶음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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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에 잠시 외출한 사이에 손님이 왔다 갔네요.

손님이 갖고온 천안 호도과자와 빵을 간식으로 먹었다고 해서

잠시 유튜브 시청하다가 오후 7시가 되어서 내가 먹고 싶은 볶음밥을 해 먹습니다.

아주 간단하게,,,그릇사용되 최소화 하고...

 

집밥 해먹기 -- 잘 익은 알타리무김치 볶음밥

 

집밥은 집에서 먹는 밥이지요.

속 깊은 프라이팬을 준비하고...

준비물은

1. 잎이 달린 잘 익은 알타리무김치 한 개

2. 비엔나 소시지 10여 개

3. 햇반 한 개

4. 김자반 조금 

#일체의 양념없이 요걸로 끝내버립니다.

 

재료 준비를 끝내고

아삭한 식감에 잘 익은 알차리무김치는 가위로 작게 잘라서 준비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식감이 있는 비엔나 소시지도 가위로 조금씩 잘라 흠집을 내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약불로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먼저 비엔나 소시지를 넣어 살짝 익힙니다.

비엔나 소시지가 익어가며 살짝 벌어지면 이때

가위로 잘라놓은 알타리무김치를 넣어 볶아줍니다.

 

 

 

요리시 냄새가 발생하니 환풍기와 창문을 조금 열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알타리무김치와 비엔나 소시지가 적당히 익었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망설임 없이 햇반을 털어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주변에 흘리지 않아야 청소도 쉽고 주방 운전사에게 

싫은 소리 듣지 않습니다.

 

 

알타리무김치볶음밥은 이렇게 

 

 

 

숟가락을 사용해 햇반과 알타리무김치 그리고 폭신한 비엔나소시지가 서로 잘 어울려

볶아지도록 계속 돌려주어야 합니다.

밥과 김치 그리고 소시지가 잘 어울어지도록 볶아졌으면 

이제 김자반을 살짝 뿌려줍니다.

좋아하는 김맛을 추가하고 혹시 싱거울지 모르는 간을 맞추는 센스로.....

 

알타리무김치 비엔나 소시지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프라이팬째 먹습니다. 보기가 거시기해도 맛이 있으면 그만이고,

설거지 정리를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냉수 한 컵...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저녁식사 집밥입니다.

 

 

 

 

 

 

아삭한 알타리무가 잘익었고 무잎파리도 기름먹어 맛나고

잘 볶아져 탱글탱글한 밥알도 좋고...육질 식감의 붉은 비엔나 소시지도

잘 어울리는 볶음밥입니다.

 

 

 

시선은 TV 유튜브 동영상...

대한민국을 알리는 7소년 가수들 BTS의 LA공연 동영상을 보며

노래와 춤을 반찬삼아 맛나게 먹습니다.

 

 

 

볶음밥 완성은 김자반으로 살짝 

 

 

 

알타리무김치 볶음밥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네요.

다른 양념 들어간 것이 없늠 볶음밥인데....

 

먹어본 사람만 맛을 아는 내가 요리한 볶음밥 

 

 

 

먹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많이 먹었습니다.

알타리무김치 한 개 + 비엔나소시지 10개 + 햇반 한 개 + 김자반 조금

볶음밥은 많지 않은 양입니다.

 

일요일 저녁 식사는 요렇게 먹었습니다.

 

내가 했어도 정말 맛난 알타리무김치 볶음밥 

 

 

혹시 가끔 집에서 주방앞에 서서 음식을 하시나요?

칼질도 재미있고 또 이렇게 볶음을 하는 것도 괜찮고.....

 

 

 

사실 오늘 아침도 내가 했어요.

토스트 버터 발라 굽고 달걀 풀어서 프라이 하면서 그 위에 버터로 구운 토스트 올려 놓고

치즈 한 조각 올리고 마지막으로 양배추 곱게 썰어 올리고 반으로 접어 

토스트 만들고 같이 마실 커피도 준비해 아침을 같이 먹었답니다.

물론 뒷정리 설거지도 깔끔하게 --- 내가 설거지 하면 70%이상은 불만족이지만....

그래도 손도 안대고 아침식사를 한다는 것이 어딘가요?   제 생각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가끔은 주방에서 일하자.

 

 

 

2014년 4월과 5월에 한식요리 자격증 과정을 한 달 동안 배우고 필기 합격 후

실기는 그냥 배운것으로 만족하고 치루지 않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젊어서 캠핑도 자주 다니며 코펠과 버너로 밥과 반찬을 해 먹으며 즐겼던 추억이 참 좋았는데.....

 

 

 

11월 마지막 일요일 아침 식사는 치즈계란양배추 토스트와 커피 한 잔으로

저녁 식사는 알타리무김치볶음밥으로 해결했네요.

무엇을 먹든 문제가 되지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인색하지 않게 살아가야 겠습니다.

때론 옛 추억을 생각하며 주방앞에서 칼질도 해 보고.....

이렇게 포스팅하며 11월 마지막 일요일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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