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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김장했어요 - 3년 만에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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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 3년동안 김장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홈쇼핑에서 김치를 주문해..

김장철에는 20킬로 정도 주문해서 - 김장을 하지않고 겨울나기를 했는데

올해는 김장을 해야 한다는 아내의 생각으로 김장을 했습니다.

 

3년만에 김장을 했어요

 

? 새식구인 며느리도 들어와 같이 김장을 하면서 김장하는 법

시어머니 손 맛을 전수해 주겠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조금더 시간을 주자고 나와 둘이서 했답니다.

 

배추를 사다가 다듬고 소금으로 절이면서 뒤집고 하는 작업이 힘도 들고

치워야 할 부산물도 많이 나오니 - 내가 나르고 자르고 치우고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

해서 동네 마트에서 주문받아 배달해 주는 절임배추를 30키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괴산배추랍니다.

잘 절여졌다고 합니다.

 

 

 

 

김장김치가 아닌 배추를 찢어서 담그는 김치도 준비합니다.

아들이 잘 먹는다고 별도로 담그는 김치입니다.

마트에서 배추 3포기 사다가 다듬고 6시간 정도 절인 후 물로 세척합니다.

 

 

 

무채 썰어서 고추가루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김장배추 속을 만듭니다.

 

 

 

 

괴산 절인배추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꼼꼼히 확인하며 배추씻기.....

 

 

 

고추가루와 무채, 생새우와 그리고 여러 재료를 넣어 버무린 배추속에 넣을 

갓과 미나리 등 채소를 준비합니다.....

 

 

 

 

무채 버무린 것에 미나리와 파 그리고 쌀풀을 넣어 다시 섞어줍니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무생채 버무린 것에 새우젓을 넣고 매실청을 부어줍니다.

적당히...주부의 손맛으로 그 양이 정해집니다.

 

 

 

 

갓을 포함해 썰어 준비한 채소를 무생채 버무린 것에 넣어 

  ? 시원하게 비벼줍니다.

김장배추 속을 채울 속입니다......

손맛이 좋아야 김장맛이 좋겠지요.

3년만에 하는 김장인데 거칠것이 없습니다.

 

 

김장 속 버무리는 아내의 손 

 

 

 

 

아들 좋아하는 찢은 배추김치 속에 넣을 굴을 씻어서 준비합니다.

굴을 김장김치에 넣을 수도 있는데 겨울 내 먹을 것이라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잘 절여진 괴산배추..

노란 배추 속 뜯어서 맛을 보니 달콤짭쪼롬 아삭한 배추맛이 좋아요.

 

 

 

절임배추 잘 씻어서 1시간 정도 물빠짐을 합니다.

배추속을 넣기 전에 물을 잘 빼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제 속을 채워야 합니다.

 

 

 

?   본격적으로 배추속 넣기..

김장을 하는 최종단계입니다. 저도 위생장갑 착용하고

속을 채워 넣습니다.

아내가 하는 말이 맛없는 김장김치는 내가 속을 채운 김치라고 합니다.

 

 

 

김장 김치 속 넣기 

 

 

 

지난 여름에 김치냉장고를 바꿨습니다. 10년 넘게 사용한 딤채에서 엘지 김치냉장고로...

용량도 커졌는데 김치통도 커졌어요.

아내가 김치통 넣고 꺼내기 편하다고 옛날 모습의 김치냉장고를 구매했습니다.

큰 김치통에 김장김치가 자리합니다.

 

 

 

 

마지막 배추에 속을 채우고....

 

 

  ?   김치통에 넣어 배추 30킬로그램 김장을 끝냈습니다.

여러가지 준비를 해 놓아 순식간에 해치운 2021년 김장입니다.

아들네 김장은 며느리 외가가 연산이라 월말에 가족들 모두 모여

김장을 함께 하고 자신들 몫은 스스로 챙겨간다고 하니

둘이 가서 김장하고 김치를 갖고 온다고 하네요.

 

 

 

 

아들이 좋아하는 찢은 배추김치를 하기 위해 남은 김장속에 

깨끗하게 씻은 굴을 넣어 버무려 새로운 맛의 속을 만듭니다.

 

 

 

대접에 김치 속을 조금 담아 놓아요.

저녁식사 때 아들부부와 같이 먹으며 수육에 배추속과 배추를 함께 먹기위해

준비해 놓습니다.

 

 

 

 ?   소금에 절여 씻어 물기빼고 찢어 놓은 배추를

김치속에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조금 모자라 고추가루만 조금 추가해서 버무린 김치..

역시 김치통에 잘 담아서 거실 한 쪽에 놓아 둡니다.

한 이틀 실외보관하다가 김치냉장고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찢은 배추김치 버무리기 

 

3년만에 하는 김장

김장 보조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끝나고 정리하고..힘쓰는 일 내가 하고....

부지런히 움직여 일찍 끝낸 김장

그리고 난 실내골프연습장으로 고고 씽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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