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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김장하고 수육보쌈 저녁식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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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시작한 김장..

후다닥 해치우고...실내 연습장에서 운동 2시간하고 집으로 돌와오니

오전에 정육점에서 사온 통삼겹살과 돼지앞다리 살을 

삶아 수육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들부부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밥도 해야 되고....

 

김장끝난 후 수육보쌈에 주먹밥 저녁식사

 

 

아들부부가 올 시간은 오후 6시 30분입니다.

오늘 김장하고 수육에 보쌈 먹는다고 하니 일찍 온다고 한 아들부부입니다.

밥은 주먹밥 - 안에는 스팸햄 볶아서 넣은 -을 만들어 김가루 

돌돌 묻혀줍니다.

 

 

아들 퇴근시간 맞추어 차려진 수육보쌈저녁식사입니다.

?   새우젓에 쌈장과 마늘 그리고 주먹밥이 보여요.

파채는 돼지고기 살 때 정육점에서 서비스로 준 파채를 양념하고...

차려진 김장 뒤풀이 수육보쌈 먹거리 살펴봅니다. 

 

 

 

고기가 잘 삶아진 수육...

우리 한 접시, 아들부부 한 접시 이렇게 두 접시를 만들었답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게 잘 삶아졌어요.

 

 

 

 

김가루 주먹밥입니다.

아내가 만들다가 며느리 퇴근하여 집에 오니 인계하여

며느리가 만든 주먹밥도 있습니다. 주먹밥 역시 두 접시를 준비했답니다.

밥 안엔는 살짝 볶은 스팸햄이 들어 있습니다.

 

 

 

 

 

 

김장김치 속 입니다. 아들을 위해 담근 찢은 배추김치와 버무린 속을 

?    조금 남겨 이렇게 두 대접을 만들어 수육과 함께 먹도록 준비했네요.

굴도 들어 있어 참 맛이 좋아요...시원한 굴 맛과 함께...............

 

 

 

 

쌈장에 여러가지 재료를 첨가해 아내가 만든 특제 쌈장...

얇게 썬 생마늘을 찍어 먹으니 딱 어울이는 쌈장입니다.

 

 

 

 

돼지고기 먹을 때 같이 먹으면 탈을 방지한다는 새우젓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비스로 받아 온 파채도 식당에서 나오 파채보다 더 맛나게

양념하여 나왔습니다.

수육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맛을 만들어 줍니다.

 

 

수육먹는 김장한 날 저녁식사 

 

 

 

이제 시식을 합니다.

?   제가 한 입 해야 아내와 아들부부가 먹기에 먼저 한 보쌈합니다.

노란 배추속에 부드러운 수육 올리고 양념으로 김장속과  생굴 한 개를 올립니다.

 

 

 

 

살짝 말아서 보쌈을 먹습니다.

아쉬운 것은 막걸리나 소주라도 한 잔 해야 하는데...

집에서 먹는 식사에 반주는 아주 싫어하는 아내가 있어서 

아들도 나도 술은 마시지 않은 것이 ......

 

 

 

 

잘 삶아진 수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먹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기도 하고 고기 먹은지가 언제인지 모르겠고....

오랜만에 고기를 먹으면 배가 놀랄지 모르겠네요.

고기를 아주 좋아하는 식성은 아니지만.....

 

 

 

 

아삭한 노란 배추속에 더하기 두툼한 그리고 쫀득한 수육 한 점에 짭쪼롬한

새우젓을 올려서 보쌈 한 입....

보쌈고기 육즙이 살아 있습니다.

 

 

 

 

2019년, 2020년 김장을 하지 않았으니 이렇게 노란 배추속에

맛난 보쌈고기를 먹지 못했는데,

올해는 김장을 하니 옛날 먹었던 김장속 보쌈을 즐깁니다.

 

 

 

 

 

보쌈고기에 상큼한 양념파채를 올리고 그 위에

쌈장을 살짝 먹은 생마늘 올려 맛을 만들어 먹는 한 입 수육입니다.

정말 소주 안주로 최고인 보쌈고기인데 .............

 

 

 

 

 

✨    보쌈을 먹고 수육을 먹고 중간에 김가루 주먹밥도 냠냠합니다.

 

 

 

수육과 주먹밥 양이 적지않은 양인데 아들부부와 우리부부가 

거뜬히 해결하였답니다.

아들도 며느리도 맛나게 먹었고 우리도 오랜만에 김장속 보쌈을 즐긴 김장하는 날 저녁입니다.

 

 

 

 

노란 배추속에 김장속과 굴을 함께 넣어 살짝 말아서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빌라의 좁은 공간에서  김장을 하는 것은 불편하나,

그래도 이렇게 김장을 하고 나니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잘 익은 김장김치, 겨울에 맛나게 먹고

김치찌개도 해먹고 김치전도 해 먹고

김치어묵국도 끓여먹고...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겨울철 

수중한 먹거리 장만을 끝냈네요.

 

식사 후 뒷정리는 내 몫으로...아들부부는 피곤하니 집에가서

샤워하고 푹 쉬라고 아내가 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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