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뭘 하고 싶나

가을날 라운딩 - 공군사관학교 체력단련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1. 3.
728x90

정말 오랜만의 라운딩 입니다.

가을 맑은 하늘이 좋았던 어느날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대전 지인의 초대로 간 체력단련장...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그동안 실내연습장에서 연습한 

결과를 확인도 해보고....

 

가을날 라운딩 즐거운 공군사관학교 체력단련장에서

 

동반 라운딩 멤버를 제 차에 태우고 고속도로 씽 씽 달려

청주로 달려갑니다.

Tee Off 시간이 오전 11시 15분이니 정말 좋은 시간입니다.

 

공군사관학교 정문에서 라운딩 시간에 명단확인하고 체력단련장에 들어와

그린피 계산하고 락카룸은 열려있는 락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라운딩 후 샤워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지침이 

조금 완화 되어서 인가?

공군사관학교 체력단련장 크럽하우스는 크지 않습니다.

 

 

 

공사 체력단련장에는 캐디가 없이 셀프 카트를 작동하여 라운딩하는 

플레이어들이 직접 운전해야 합니다. 리모콘으로...

 

경기진행 및 음식물 취식과 체력단련장에서 준수해야 할 내용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차량 도착 주차장입구에는 캐디백 내려 놓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골퍼들이 캐디백 내리고 1번홀로 올라가는 카트에 자신들의 골프백을 

실어야 합니다.

 

 

 

공군의 상징인 전투기가 공사 체력단련장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입니다.

비행기 아래 퍼팅 연습장이 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있으니 퍼팅연습을 해 봅니다.

퍼팅도 연습때는 조금 되는 것 같은데 플레이할 때는 참 이상하리만치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앞 팀이 11시 1분인데 도착하지 않아 우리가 일찍 출발합니다.

1번홀은 우측으로 꺽이는 도그렉 홀로 파 5입니다.

 

 

 

1번홀에는 가건물로 지은 대기장소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불필요한 것 방출하고 옵니다.

 

 

 

모두가 항상그러하듯이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를 꿈꾸며 티샷준비를 합니다.

공사 체력단련장은 9홀을 두 번 도는 라운딩입니다.

오르고 내리고 하는 지형적으로 까다로운 체단장입니다.

 

 

 

오늘의 핀 위치는 3시방향 오른쪽입니다.

스코어는 좋지 않아도 볼거는 다 봐야 하지요...

 

 

 

대전에 살고 있는 골프 친구...제일 잘 치는 지인..

오늘은 정열의 붉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서 스윙연습으로 몸을 풀어 봅니다.

준비운동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최근에도 구룡대에서 라운딩하고 또 공사에서도 

라운딩 했다고 하는 운동 좋아하는 지인입니다.

 

 

 

 

오늘 부킹을 한 세종사는 지인...옛 직장 동료입니다.

폼이 영 그렇지만 공은 잘 가요...신기합니다....퍼팅도 아주 잘 하는 골퍼....

 

 

 

1번 홀 티샷하고 사이좋게 걸어가는 3인방의 뒷모습을 잡아봅니다.

가을날 라운딩 참 좋아요....

 

 

파 3홀 티샷 준비하는 노란조끼의 사나이....

파3홀이면 누구나 꿈을 꾸지요..

무슨꿈? 개 꿈? 용 꿈? 돼지 꿈?  아니죠.........

홀인원 꿈을 꾸지요..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습니다.

 

 

 

 

 

엄청 내려보이는 파4홀...

내리막이 너무심해요... 그린 앞에는 커다란 연못 해저드가 있습니다.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홀이라고 합니다.

연습장에서 연습한 효과가 있어서 인지 드라이버 티샷이 똑바로 그리고 멀리 갑니다.

대전 골퍼가 이야기 합니다.

'공부한 놈과 안한 놈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ㅎㅎㅎㅎㅎㅎ

 

 

그늘집에서 점심 해결하기...

그늘집도 아주 작고 또 골프장 분위기는 아닌 동네 분식집 분위기 입니다.

미리 주문한 먹거리는 무엇일까요?

반찬과 공깃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찬은 3찬입니다.

예전에 군에서 일식삼찬 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못먹고 살 때 일식삼찬이면 진수성찬 이었으니까요..........

 

 

 

부드러운 식감의 미역줄거리 무침...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적당히 익은 배추김치도 있습니다.

 

 

무말랭이 무침도 쫀쫀한 식감이 참 좋아요.

 

 

 

내 먹을 것은 비빔밥입니다.

반숙 달걀 프라이 아래는 고기는 거의 없고 콩나물에 무생채 등 채소만 가득합니다.

 

 

 

 

비빔밥 국물로는 맑은 된장국입니다...

짜지 않아서 좋아요.

 

 

 

식사 하며 간단하게 물 한모금...

아니 막걸리 한 모금...사이다 섞어서 마시니 당 보충도 되고 좋아요...

 

 

 

라운딩 멤버 모두를 위하여  건배...아니고 브라보...

잔 헤딩하기......

참 시원합니다.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라운딩에 힘 내야합니다.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설렁설렁 비벼 줍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채소가 많은 비빔밥이지만 깨끗하게 비웠답니다.

공군사관학교 체력단련장 라운딩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