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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를 위한 사회적 조치가 서서히 시작되니
11월 초 갑자기 한파가 찾아 와 심술을 부립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몸이 움추러 들고....
그래도 지난 시간에 군산시 개인팸투어를 신청해 다녀 온
군산여행...춥기 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군산팸투어의 진포해양공원과 근대역사박물관 이야기를
전합니다.
군산 개인팸투어 이야기 - 진포해양공원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내항과 구 군산시청광장을 중심으로 군산의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진포해양공원과 역사박물관 이야기를 .....
진포해양공원은 군산 내항에 있습니다.
고려장군인 최무선이 서해안의 우리영토를 침입한 왜적들 격퇴한
진포대첩을 기리는 공원입니다.
애국공원답게 6.25전쟁 참전국 국기가 게양된 모습입니다.
군산 개인 팸투어 여행기간이 2021년 군산 시간여행 축제 기간의 마지막 날이어서...
온택트로 열리는 축제..해양공원 노래공연이 한창입니다.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가 됩니다.
나와서 열창하는 가수들 노래도 감상하는 진포해양공원 나들이 입니다.
내항은 금강이 내려오고 서해의 바닷물이 들어와 합쳐지는 곳입니다.
물빠진 갯벌에 고깃배가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호남곡창지역의 곡식을 수탈해 일본으로 싣고 가기 위해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 군산항에 설치한 부잔교가 아직도 건재합니다.
진포해양공원에는 우리나라 바다와 해안을 지키던 장군들의 상이 있습니다.
이 장군님은 누구일까요?
바로 장보고입니다.
이 장군이 바로 진포해양공원의 주인공인 최무선 장군이랍니다....
왜적의 침략을 물리친 이순신장군입니다. 일본인도 존경한다고 하는것 같은데...
진포해양공원에는 이렇게 3인의 우리 늠름한 장군상이 지키고 있습니다.
진포해양공원의 갈매기 한마리를 잡아봅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 잠시 지친 날개를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진포해양공원을 날을며 군산의 가을축제도 즐기기도 했지만 지금은
잠시 휴식을 하는 갈매기 한 마리 입니다.
다시 온택트 진포해양공원 공연장입니다.
고운 목소리로 우리 민요를 열창하는 가수의 모습을 잠시 즐감합니다.
부잔교 - 일명 뜬다리를 보수하기 위한 목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부잔교는 보존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필요합니다.
구름이 흘러가는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힘차게 펄럭이는
6.25전쟁 참전국 국기를 바라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진포해양공원 나들이 마무리하고 근처의 근대문화 역삭관으로
걸어갑니다.
근대역사박물관에는 볼거리도 많지만 2층에 전시된 우리의
옛 생활모습을 찾아 봅니다.
근대 개화기 시대에 사용하였던 인력거 모습입니다.
일본풍의 인력거가 있네요...
그 옛날 잡화점 모습도 있습니다.
잡화점에서는 식기와 생활용품을 판매하였답니다.
일행이 잡화점 물품을 구경합니다.
추억의 고무신도 있고 짚신도 있습니다.
하얀고무신, 검정고무신,,검정고무신은 정말 질깁니다...아주 오래 신었던
어린시절이 기억납니다.
하얀고무신은 아주 하얗게 닦아 신지만 검정고무신은 그냥 막 신어도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았지요.
고무신 상점 안에는 고무신 신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고무신 신던 시절에는 양말도 귀한 때여서 대부분 맨발로 고무신을
신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무신, 짚신 그리고 게다...슬리퍼도 있습니다.
나무 게다는 일본인들 신발이지요. 비가 많이 오는 일본은 이렇게
나무 슬리퍼를 만들어 신고 있습니다.
고무신 체험도 좋지만 항상 제 위치에 갖다 놓는 것은
민주시민의 기초입니다.
경성고무신 공장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인들 자본으로 설립된 유일한 공장이었던 고무신공장입니다.
군산 경성고무는 중국으로 넘어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1970년대 경성고무에서 만들었던 신발을 재현한 제품들입니다.
인력거 포토존입니다.
타고 가고 끌어 주고...정답게 가는 가을길 인증샷 한 장 찰칵합니다.
인력거에 같이 타서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도 찍고.....
고무신 신기와 게다 신기 체험...
말표 태화고무신이 있고 타이어가 그려진 흥아 신발도 있었는데...
신기한듯 일본 나막신 게다를 신어보는 옆 사람입니다.
군산 미곡관련 업무를 했던 사무실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군산항은 호남곡창지대의 우리 생산농산물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송출한 아픔이 있는 항구입니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내려 본 풍경입니다.
서해물이 다리 아래를 통과해 올라옵니다.
서천 장항과 군산을 이어주는 동백대교는
흘러드는 바닷물과 가을이야기를 합니다...어서 오라고............
높은 가을 하늘에 철새 무리가 어디론가 떠나고 있으며 저 멀리 금강하구둑에서 내려온
굽이굽이 돌아 내려온 금강물이 서해의 바닷물과 합쳐집니다.
서해와 금강이 만나는 군산은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는 우리가 명심해야 할 글이 아주 크게
게시되어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휴일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찾은 모자가 군산의 옛 사진을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군산여행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리 저리 다니는 여행길..군산의 진포해양공원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돌아보며 군산의 옛모습과
우리의 아픈 역사이야기 그리고 진포해양공원에서
나라를 위했던 장군들의 애국심을 생각했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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