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도 멋과 맛

곰돌이 군산 여행 -- 군산의 여러곳 돌아보는 곰돌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1. 6.
728x90

군산테디베어 박물관 이야기...

테디베어가 돌아본 군산의 이곳 저곳이야기 입니다.

히로스 일본인가옥과 새만금 방조제 그리고 군산항

여정이네요.

 

군산을 돌아보는 곰돌이 여행기

 

군산테디베어 박물관에는 세계여행하는 곰돌이 테디가 있습니다.

세계여행도 하지만 군산도 돌아봐야지요.

 

군산의 히로스 일본인 가옥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자주 사용되는 곳입니다.

히로스 가옥앞에 테디와 친구들이 도착했습니다.

 

 

가옥 앞에는 하얀 도복을 입은 사람과 큰 황소가 대치하고 있습니다.

극진 가라대의 창시자인 최배달이 맨손으로 황소의 뿔을 

꺽기 위해 대결을 하고 있습니다.

곰친구들이 응원을 합니다.

 

 

 

곰친구들 응원으로 최배달은 맨손으로 큰 몸집의 거친 황소를 제압합니다.

최배달 파이팅입니다.

바람의 파이터 영화로 제작된 최배달 입니다.

 

 

극진 가라데 창시자인 최배달이 황소의 뿔을 꺽는 모습입니다.

 

 

 

우리에게 영화 장군의 아들로 알려진 김두환!

중절모를 쓴 협객 김두환이 일본인 하야시와 대결하는 장면입니다.

히로스 가옥앞에서 대결을 하네요.

 

 

 

역시 김두환을 응원하는 테디와 친구들 입니다.

히로스 가옥은 2005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우물 속에서 김두환과 하야시의 대결을 직관하는 곰 친구.

히로스가옥은 군산 신흥동에 있으며 이 일대는 일제강점기 군산시내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당시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스 게이샤브로가 지은 주택이랍니다.

 

히로스가옥은 영화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 등 많은 한국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진 주택입니다.

이제 새만금으로 가 볼까요........

 

 

군산 새만금 방조제에서 낚시도 즐기고, 철새들 자유로운 비행도 즐기고.....

 

 

1991년부터 담수호, 양 · 배수장, 방조제, 용배수로, 배수갑로 등 

수용시설을 건설하기 시작, 2010년 4월 27일 - 약 19년 8개월만에 

완공된 방조제 입니다.

 

새만금 방조제 안쪽으로는 새로이 4만 100ha 용지가 생김으로써 국토가 

확장 되었으며 이 면적은 전주시면적의 두 배, 여의도 면적의 약 140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새만금 방조제 돌아 본 곰 친구들은 군산항으로 이동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봅니다.

 

 

 

곡창이 열리고 배에 곡식을 싣는 모습이 분주합니다.

호남지방 비옥한 평야에서 생산한 식량을 수탈해 배에 실어

일본으로 가는 일제강점기의 모습입니다.

 

 

쌀 수탈의 현장을 목격한 테디와 친구들은 분노에 떨고 있습니다.

군산항은 청일전쟁 이후인 1899년 5월에 개항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은 자국에서의 쌀 수요 증대로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반출하기 위해 개항을 요구하였습니다.

1909년 조선총독부 조사에 의하면 군산항의 수출입액의 약 90% 이상이

일본을 상대로 한 무역이었답니다.

 

 

당시 이러한 자료는 사실상 수출 무역이라기 보다는

일제가 곡창 호남의 질 좋은 쌀을 수탈해간 것이며,

군산항은 일제가 호남지방의 미곡을 수탈해가기 위한 적출항의

역할을 수행하였답니다.

아직도 그 때에 사용하던 부잔교가 남아 있는 군산 내항을

돌아본 테디베어 친구들은 다음 여행지로 출발합니다.

군산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역사공부에 절대로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아픔을 배웠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