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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과 분위기 카페 나들이

여름날 찾았던 전주 카페 이야기 - 구카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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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무척이나 많이 내리던 여름날...

훌쩍 길을 떠나 전주로......올 여름도 전주는

아니 어디든 앓고 있듯이 전주도 앓고 있었네요.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았고 임대라는 종이가 붙어 있고...

세월 앓이를 하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쌍화차 한잔을.............

 

전주 한옥마을 카페 -- 아담한 분위기 구카페 

 

비오는 날 전주 한옥마을을 자박 자박 물소리 내며 걷는 것도 좋아요.

우산을 두드리는 세찬 빗줄기 소리도 정겹고..

물이 옷에 튀어도 싫지 않아요...

어려서 비 맞으며 물장난 치던 추억이 생각나고 친구가 그립습니다.

 

 

연인들 찾기 좋은 구카페는 전주한옥마을 앞에 있습니다.

넓지 않지만 분위기 아기자기 참 좋아요.

 

 

 

이곳에서는 전통차와 우리 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절편과 앙꼬가래떡 등 맛난 떡과 쌍화차, 대추차 즐길 수 있어요.

 

 

 

커피와 차 그리고 에이드와 기타  등등...차 종류와 디저트도 ....많아요..

 

구카페 대표 메뉴는 녹차 단팥 스무디부터 팥빙수 까지 있어요..

처음 들어보는 크로플...생크림랑떡 등도 .............

 

 

작은 마루 의자에 찻상이 있어요..둘이 마주보며 옆으로 앉아 차 한잔에 사랑한모금 하는 

연인들의 자리 입니다.

 

 

 

여름비 내리는 전주 한옥마을 거리.

 

경기전 지나 구카페로 가는 길에 찍으니 동영상 입니다.

평일이라고 하나 한옥마을 거리에 오고 가는 사람이 너무 없습니다.

 

 

 

 

카페안의 분위기는 우리의 아름다운 멋으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분위기 입니다.

하얀 천에 매화수가 놓여 걸려 있고 둥근 조명은 밝은 보름달이 표현된 것 같아요.

 

 

 

 

 

요즘 어디를 가나 개인위생과 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져야합니다.

서로의 건강을 위해서.....

 

 

떡을 좋아하는데 우와 ~~~생크림 찹쌀떡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찹쌀떡 안에 생크림이 들어 있으면 그 부드러움의 맛은 깊이를 알 수 없겠어요.

 

 

 

구카페에서 디저트로 즐기수 있는 여러 종류의 떡 중에

매일 매일 추천하는 떡이 바뀐다고 합니다. 오늘의 떡은 고소한 콩고물 뒤집어 쓴

쫀득쫀득 인절미입니다.

 

 

 

 

단순한듯 하지만 분위기 짱인 카페에서 쌍화차 한잔 동영상입니다

 

주문한 차와 디저틀 만드는 공간의 모습입니다.

젊은 주인장의 싹싹한 솜씨가 담기는 곳이지요.

 

 

 

주문한 디저트, 팥앙금 절편입니다.

사각의 두툼한 절편위에 고소한 콩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건강한 차 쌍화차 === 비가 내리는 날, 여름날 이지만 뜨거운 쌍화차를 주문했습니다.

찻잔에서 피어 오르는 쌍화차의 향이 코를 벌름거리게 합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팥 앙금이 들어간 절편의 모습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쌍화차와 궁합이 잘 맛는 디저트입니다.

찰떡이어서 적당한 요기도 됩니다.

 

 

 

뜨거운 쌍화차에는 여러종류의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어

한방차 한잔을 마시며 고소한 견과류를 씹으니 몸에 열이 확 올라옵니다.

쌍화차는 비오는 날에 정말 좋은 차입니다.

 

 

 

구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떡들

 

 

대나무 가지를 다듬어 만든 꼬챙이 포크로 고소한 콩가루 올려진 하얀 팥앙금 절편 맛을 봅니다.

찹쌀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팥앙금의 맛이 입안 가득하니 퍼지는 구카페에서 작은 행복입니다.

 

 

 

따뜻한 쌍화차 후루룩 마셔보고..............

 

 

쌍화차 위에 동동 떠있는 견과류는 스픈으로 걷어 먹어 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폭우로 내리는 여름 빗줄기 소리를 들으며 

쌍화차와 떡을 즐긴 전주 나들이 추억입니다.

 

 

 

쌍화차 즐기고 한옥마을로... 경기전 앞 푸르른 나무에 비가 내리고 있어요.

 

 

 

경기전 반대쪽에 전동성당은 외부 보수공사 중이라 출입이 제한 됩니다.

 

경기전 앞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산을 쓰고 거센 빗줄기속으로 물을 튀기며 걷는 내 발자국 소리만 빗물에 실려 갑니다.

여름날 훌쩍 떠나 돌아 본 한옥마을 나들이....경기전 옆 구카페에서 쌍화차 한 잔 건강하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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