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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아름다운 너

여름날 베란다 앞 화단의 꽃 잔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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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더워요...그래도 밤이 되니 더위가 조금 식었습니다. 컴 하단에 기온표시를 보니

맑음에 29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이 코XX사태 4단계 돌입으로 

활동과 생활에 제약을 받는 현실입니다.

 

베란다 앞 화단에 핀 꽃들

 

다니지 못하고 화단에 마음을 주고 있는 요즘입니다.

베란다에서 바라 보면 좋아요.

그래서 카메라로 잡아 본 꽃 2탄 입니다.

 

꽃집에서 사와 심은 백합...

꽃망울만 오랜시가 맺혀 있더니

뜨거운 여름햇살에 드디어 활짝 피었습니다.

 

 

크지 않은 하얀 백합이 배시시 웃으니 아내가 제일 좋아합니다.

아침 햇살을 받아 그 모습이 더욱 하얀 모습의 백합입니다.

 

 

옆집 베란다 앞에는 관리사무실 직원이 5월 말에 해바라기 씨를 

심었는데 이렇게 크게 자랐습니다.

 

 

노란 해바라기 모습을 담아 봅니다.

큰 키에 황금색 모습으로 화단을 빛나게 하는 해바라기 꽃입니다.

 

 

여러모양의 해바라기 입니다.

같은 시간에 씨를 뿌렸어도 각기 자란 모습과 꽃모습이 다른 것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합니다.

 

 

 

씨를 뿌린 봉선화도 쑥 쑥 자라더니 드디어 

수줍은 꽃이 피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 여름날 밤이 되면 어머님이 봉선화 꽃에 백반가루로 재료 만들어 

누나들 손톱위에 올리고 봉선화 잎으로 감싼 다음

무명실로 칭칭감았다 아침에 풀러보면

손톱에 봉선화 고운 색 물이 들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다이소에서 사온 씨앗을 뿌린지 2달만에 고운꽃을 피운 꽃양귀비 입니다.

토양이 좋지않아서 인지 키는 크고 꽃은 맺었으나

조금 약해보이는 듯 합니다.

그리도 가끔 물을 주고 돌보았다고 이렇게 꽃을 피우니 

고맙군요.

 

다니기 힘들어진 올 여름...

휴가도 스톱이고 나들이도 조심 조심...그렇게 안전하게 건강지키며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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