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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볼거리 많은 전주 여행 - 김치문화관 우리 김치 이야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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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

때론 아랫나라 속좁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먹을거리라고 생떼를 쓰더니

이젠 대국이라하는 속좁은 땅넓은 나라 사람들이 역시 자신들의 음식이라고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우리의 맛 김치.........

오늘은 김치이야기를 계속할까 합니다.

 

전주에 있는 김치문화관에 가면 우리 김치이야기를 만납니다.

전주김치문화관 전주가볼만한곳 입니다.

 

온고을 전주에서 만나는 김치이야기 --

                                  김치 문화관  한눈에 보는 김치의 역사

 

오늘 저녁에도 파김치에 따순밥 한그릇 뚝딱 해치운 날이이었습니다.

김치는 김치일 뿐....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우리의 고유 음식입니다.

 

김치문화과 다경루  多 慶 樓 는 김치체험관!!!!!!!!

 

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 볕 잘드는 담쪽에 장독대가 있습니다.

간장독, 고추장독, 동치미와 된장독, 그리고 된장독이 자리한 우리의 장독대 모습이네요.

 

 

김치문화관에 동백이 핀 봄날입니다.

김치는 겨울철 채소류를 저장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각 나라마다 고유의 채소저장식품이 있지만 우리나라 김치는 형태나 맛이

매우 독창적인 먹을거리입니다.

간략하게 우리 김치의 역사를 살펴 볼까요.......

 

삼국시대 이전에는 장아찌 형태에 가까운 고대의 김치로 

가지와 오이 무 등을 소금, 장, 쌀죽, 술지게미 등에 절여 만든 단순한 형태였다고 합니다.

 

 

조금 시간이 흘러 고려시대로 들어서면서

국물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의 김치류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장아찌형  김치에 비해 염도가 낮아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먹는 물김치류는 다른 문화권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형태의 김치라고 합니다.

 

조선초기~16세기에는 고추가 김치 재료로 사용되기 전에도 맨드라미를 이용해

가지 김치의 예쁜색을 살렸고,

저장성을 높이고 맛을 살리기 위해 마늘, 생강, 산초 등의 향신료를 사용했다 합니다.

 

 

조선후기 ~18세기, 이시기에는 다양한 재료와 향신양념, 그리고 젓갈, 해산물을 풍부하게 

넣은 김치를 만들었다 합니다. 사진은 섞박지 김치입니다.

이 김치는 가지, 오이, 동아, 배추 등의 채소와 석이, 표고버섯과 

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의 향신양념을 넣고 청각, 전복, 소라, 낙지, 굴, 대하 등 

해산물과 여러 종류의 젓갈을 동시에 넣어 만들었답니다.

 

 

조선시대 후기 ~ 19세기 이후 김치의 모습입니다.

미나리, 배, 밤 등의 재료가 추가되었고 배춧잎 사이에 속을 넣어 잎으로 싸매고 

항아리에 넣었습니다.

김치를 만든 지  3~4일 뒤 초기발효가 끝나면 김치 항아리에 북어, 고기 등을 끓여

식힌 육수를 조금 부어 숙성시켜 먹었는데 현재 전라도지역의 '반지'가 조선 후기 

통배추 김치를 그대로 계승한 형태라고 합니다.

간단한 김치의 시대적인 모습을 알아본 김치문화관 입니다.

 

 

이렇게 김치이야기를 담고 있는 김치문화관은 전주가볼만한곳 이랍니다.

김치이야기가 조금 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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