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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봄 햇살 가득 남원 여행 -- 광한루원 오작교와 연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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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미세먼지가 있었던 3월 13일 토요일...

주말이어서 집을 나서 남원까지 드라이브를 갑니다...

남원까지 국도로 2시간 30분...여유롭게 안전운전으로..........

 

봄 나드리 좋은 남원 여행 -- 광한루원 연지와 오작교 

 

대한민국 성인들 대부분 알고 있는 춘향전의 고향 남원시 입니다.

광한루원은 남원가볼만한곳 입니다.

남원의 광한루원은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남원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지요.

 

 

연지 안 작은 섬...나무도 있고...

그곳에 원앙가족이 모여 살고 있네요.

 

 

원앙이들이 섬에서 휴식을 하다 오작교 근처로 물놀이 나옵니다.

사람들 오고가는 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사람도 오고가고 원앙도 오고가고...

지나가면서 귀여운 원앙이 사진을 찍는 관광객도 있고.......

 

 

원래 원앙은 동아시아가 원산인 텃새랍니다.

사람이 귀화하듯이 겨울철새인 원앙도 일부는 텃새가 되어 사계절 우리나라에서 볼 수있다고 합니다.

 

 

작은 섬에는 아기 원앙도 보입니다.

물새로 오리과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아메리카 원앙 종류도 있고 유럽종 원앙도 있다고 합니다.

 

 

연지 부근을 걷기도 하고 봄 날 주말 나들이 나온 가족들 사진촬영도 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 착용하고 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남원가볼만한곳 인 광한루원에서는 매년 춘향제와 성춘향 선발제 등 축제가 펼쳐지는데.....

코로나로 모든 축제가 취소되어,,,,,,

 

 

우리나라 원앙새들은 고궁이나 공원, 숲이 있는 연못에 살며 번식도 하고 있답니다.

원앙이 먹이가 아닌 잉어먹이를 주는데 원앙이 들이 다가와 포식을 합니다.

 

 

광한루 연지의 잉어와 어울려 사는 원앙가족들....

 

 

연지를 가로 지르는 오작교 위에서 광한루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어 주고....

 

 

원앙 수컷과 암컷...

암컷은 색은 회갈색으로 수수하지만 수컷의 색은 화려합니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에게 아름다운 깃장식이 생긴다고 합니다.

 

 

원앙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답니다.

원앙의 암컷은 외형이 아름다운 수컷을 골라 번식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못생긴 수컷은 총각으로 죽을 수 있다고 하네요....

 

 

머리가 하얀 노부부도 마스크 착용하고 오작교를 건너며 봄 나들이를 즐깁니다.

 

 

아시아 지역의 원앙은 철새로,. 일본과 중국 동남부에서 겨울나기를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텃새라고 합니다.

 

 

오작교 위에서 잉어먹이를 뿌려주니 많은 원앙이 몰려 옵니다.

 

 

원앙의 먹이는 나무열매, 나무의 씨와 가을에는 도토리도 즐겨 먹는 먹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곤충류, 달팽이, 작은 민물고기, 수생식물의 뿌리도 먹는다고 합니다.

 

 

광한루 앞에 있는 오작교 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각각 헤어져 있다가 음력 칠월 칠석에

까마기와 까치 연결해 다리를 만들어 견우직녀가 한 번 만날 수 있는 다리가 오작교 이지요.

오작교와 관련된 견우직녀 전설은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에도 비슷한 내용의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원앙의 수컷은 암컷의 선택을 받기 위해 멋진 깃털로 장식하며 서로 경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번식기가 끝나면 아르다운 갓깃, 뺨의 장식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두마리가 함께 다닌다고 금슬좋은 부부를 원앙이라고 하지만 암컷이 화려하고 멋진 깃을 가진 수컷을 

선택해 번식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원앙이 금술좋은 것은 아닌듯 합니다.

 

한가한 3월 주말 오후에 남원 광한루원 연지의 원앙과 오작교를 오가는 상춘객들을 

편하게 즐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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